양주시가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 담당 직원들의 알선역량을 강화하고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주고용여지도’(고용가이드북)을 제작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양주고용여지도’는 다수의 소규모 제조업 기업이 밀집해 있는 양주지역 내 산업별 특성과 업체별 구인수요, 특성 등을 상세히 수록한 고용가이드북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양주시 일자리센터와 양주시 새일센터 등 참여기관 간 협업을 통해 관내 30인 이상 제조업, 20인 이상 도소매업, 10인 이상 음식업·보건복지업, 강소기업 등 305개소의 구인수요 등 개별적 특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지역고용현황 분석, 산업단지·업종별·지역별 구인특성, 청년·여성 특화사업장 분포도, 상시 구인사업장, 사업장별 근로조건·교통편·복리후생, 지역 대표 사업장 일람 등 지역·산업 현황과 업체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양주고용여지도’를 한 권의 책으로 제작했다.
‘양주고용여지도’는 구인수요 등 업데이트와 추가 사업장 특성 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작되며, 취업 알선 시 개별 구직자들에게 적합한 업체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고용여지도’가 취업 담당 직원의 알선 업무 역량 강화와 구인·구직자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미스매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양주고용여지도를 반영한 정책발굴과 대중교통체계 구축 등 고용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