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반환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건교위원회는 ‘캠프마켓’ 1단계 반환공여구역 남측 B구역(11만3천㎡)과 주한미군 주둔지역인 2단계 반환공여구역(21만7천㎡)을 점검하며, 미군 부지 내 헬기장, 야구장 부지와 현재 운영 중인 제빵공장 등을 방문해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7월 캠프마켓 내 제빵공장의 영업이 끝나면 8월부터 2단계 구역의 반환절차가 시작돼 본격적인 부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인 위원장은 “인천의 소중한 자산이 시민의 품으로 조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담당부서는 신속하게 반환 협의를 추진하고 시민들과 함께 반환부지 활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