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동면 새마을회 회원 40여 명이 최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고구마 캐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결실을 맺은 고구마는 양동면 소재 휴경지를 활용해 올해 5월 초 고구마순 식재부터 잡초제거, 고구마순 정리 등 오랜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 정성들여 가꾼 결과물(10㎏ 165박스)로, 당일 전량 판매해 총 350만원의 복지기금을 마련했다.
양동면 새마을회 안숙자 회장은 “사랑의 고구마 수익금으로 관내 중·고등학생의 장학금 지원과 저소득 및 소외계층 지원 등을 계획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봉사에 함께 참여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동면 복지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양동면 새마을회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