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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도시공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공동사업자로 참여

 

과천도시공사가 정부주도의 3기 신도시 일환으로 추진하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됐다. 과천도시공사는 그동안 시의회에서 두 차례 사업참여가 부결되는 등 진통을 겪었으나 최근 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참여의 길이 열렸다.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은 전체 면적이 155만㎡,로 한국토지개발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과천시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가 목표로 하는 지분율은 23%다.

 

과천도시공사는 빠른 시일내에 참여 지분율을 확정해 사업에 참여, 향후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환원해 지역 내 균평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과천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정부의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 부지에 주택 7100호를 건설하고, 자족기능 강화와 도시지원시설 등을 마련하며, 2025년 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시가 추진한 정책이 적극 반영돼 자족기능을 위한 도시지원시설용지 면적비율이 타 지역에서 추진 중인 3기 신도시에 비해 높고, 입지적으로 서울 강남권과 인접해 주택수요와 기업입주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난해 10월 15일 지구지정 고시가 된 과천 과천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토지보상계획이 열람 공고됐고, 10월 감정평가에 이어 12월 이후 토지 보상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은 “어렵게 시의회 동의안이 통과된 만큼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사업추진 과정에 과천시 및 과천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기반조성사업 참여뿐 아니라 사업지구 내 복합개발에 대한 건축사업 참여 검토 및 관내 내 시가화예정용지 등에 과천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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