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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터미널 화장실에 신생아 사체

쓰레기 봉투에 담긴 채 버려져...경찰 수사착수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에 숨진 신생아의 사체가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께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시외버스터미널 2층 화장실에서 몸무게 3㎏의 신생아가 쓰레기봉투에 넣어져 숨져 있는 것을 청소원 김모(60.여)씨가 발견,신고해옴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화장실 청소를 하다가 쓰레기봉투가 있어 열어보니 막 태어난 듯한 여자 아이가 숨진 채 침대보와 신문지로 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쓰레기 봉투에서는 태반이 함께 발견됐으며 의사 검안 결과 이날 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침대보가 A모텔 것임을 확인, 모텔 CCTV를 통해 투숙객의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한편 지역내 산부인과를 상대로 최근 치료를 받은 임산부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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