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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8층 노래주점서 화재, 400평 내부 전소

22일 오후 2시 3분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소재 르네상스시티 빌딩 8층 J노래빠에서 불이 나 점포 400여평을 모두 태워 2억2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빌딩 4층에 위치한 Y세무사 직원 김모(40.여)씨는 "'평'하는 소리와 '불이야'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8층을 보니 연기가 자욱했다"며 "1분도 걸리지 않아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노래빠 안에는 천장 배관공사를 하던 인부 임모(35)씨와 윤모(36)씨 이외에는 사람이 없었고 200여명의 시민들이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부 임씨는 경찰조사에서 "천장 철근 해체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배관 보온자재에 옮겨 붙어 불이 번졌다"며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하려고 했으나 불길이 빠르게 타올라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인부 임씨와 윤씨의 과실여부가 밝혀지는 대로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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