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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낙찰률 최고치 갱신, 서울 80% 경기 111.5%

 

법원 경매에서 서울지역 아파트 낙찰률이 최고치로 올랐다.

 

8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1년 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9983건으로 이 중 4346건이 낙찰됐다.

 

지난달 낙찰률은 43.5%에 낙찰가율 77.9%를 기록했으며, 평균응찰자 수는 4.3명을 기록했다.

 

2017년 7월 낙찰률이 43%를 기록했던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다. 주거시설 전체 낙찰가율도 90.6%로 직전 최고치를 넘어섰다.

 

수도권 아파트 낙찰률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낙찰률은 80%로 직전 최고치인 2018년 10월(79.5%)을 추월했다.

 

이에 대해 지지옥션은 “코로나19 이전 월 100여건 정도였던 서울 아파트 진행건수가 절반도 안되는 30~40건으로 급감해 경매시장에 나오자마자 팔려나가는 형국”이라 분석했다.

 

경기권의 경우 113.9%로 2006년 12월(111.5%) 최고치를 넘어섰다. 지난달 낙찰된 경기권 아파트 271건 중 146건은 낙찰가가 감정가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업무상업시설의 경우 지난달 총응찰자 수는 2013명으로 2016년 10월 최고치(2289명)에 근접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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