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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단독 선두 '점프'

하우젠컵 대구FC와 1-1 비겼으나 전북 현대가 광주 상무에 0-1로 져 한 골차로 골득실 앞서

'무적함대' FC 바로셀로나를 격침시킨 여세를 몬 수원 삼성이 삼성 하우젠컵에서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전북 현대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수원은 1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컵 2004 프로축구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기며 3승3무를 기록, 승점 12점으로 전북 현대와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전북이 광주 상무에 0-1로 지는 바람에 골득실에서 한 골을 앞서 단독 선두를 꿰찼다.
지난달 29일 초호화 군단 바로셀로나를 1-0으로 격파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수원은 이운재 등이 대표팀에 차출되며 전력의 누수가 있었으나 선두 탈환을 위한 파이팅이 돋보였다.
수원은 전반 12분 대구의 노나또가 아크 정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훼이종이 받아 왼발슛으로 연결하며 선취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공격의 전열을 가다듬은 수원은 서정원과 최성용의 좌우측 돌파에 이은 연이은 슈팅으로 상대 문전을 교란시키며 동점골을 노렸다.
공격의 고삐를 조이던 수원은 전반 34분 최성용이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올린 볼을 특급용병 마르셀이 멋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들어서도 수원은 우르모브와 서정원 등이 골 찬스를 잡았으나 아쉽게도 결승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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