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승진부대는 4일 산정호수 관광지부 사무소에서 승진부대와 오뚜기부대 관계자, 포천시청 및 경기도 제2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갖고 2007년까지 중.단기 오염방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월 1회 훈련장내 탁류방지시설과 산정호수 계곡에 쌓여 있는 퇴적물 제거작업을 벌이고 훈련 전차 이동로를 산정호수 관광지 반대쪽으로 1∼3㎞ 우회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한편 훈련이 끝난 전차 세륜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