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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주말 사이 총격 사건으로 6명 사망

CNN "한 달 사이 미국서 최고 45건 총기 난사 사건 발생"
FBI "도망치고 숨고 싸워라' 슬로건으로 시민 행동요령 홍보

 

미국에서 주말 사이 또 총격 사건이 잇달아 모두 6명이 숨졌다.

 

18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5분쯤 위스콘신주 남동부 커노샤의 한 술집에서 누군가 권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쏴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커노샤 카운티 보안관실은 술집을 떠나달라는 요구를 받은 한 고객이 잠시 후 돌아와 술집 안팎에서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 언론들은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쯤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아파트에서도 성인 남녀 3명이 총격에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은 지난달 16일 한인 여성 등 총 8명이 사망한 애틀랜타 총격 난사 사건 이후 한 달 동안 미국 전역에서 최소 45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처럼 최근 미국 내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반복되자 FBI(미국 연방수사국)은  '도망치고 숨고 싸워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총 소리를 들으면 제자리에 쪼그려 앉지 말고 무조건 도망치거나, 도망칠 수 없다면 숨으라고 조언했다.

 

도망치는 것도 숨는 것도 힘들다면 마지막 선택지로 싸우라고 했다. 다만, 총기 난사범과 정면에대치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하니, 싸우려 한다면 총을 재장전하는 때를 기다리라고 부연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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