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6일 자신과 같은 중국인이 중국인들에게 직업을 알선해 주고 소개비를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폭행한 혐의(특수강도)로 조모(22.중국인.노동.주거부정)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달 7일 밤 12시께 수원시 영통구 신동 소재 H회사 기숙사에서 자신과 같은 중국인인 장모(41)씨가 중국인들에게 직업을 알선하면서 소개비를 받는다며 경찰관을 사칭해 장씨를 폭행한 뒤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