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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정희선 교수, 흉터 치료 프로토콜 임상 개선 효과 입증

레이저, 보톡스, 스테로이드 등 프로토콜 구성해 치료 효과 높일 것으로 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성형외과 정희선 교수가 얼굴 흉터에 대한 체계적 프로토콜 기반 치료의 임상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정희선 교수는 얼굴 흉터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리콘 시트, 보톡스, 흉터 레이저, 스테로이드 주사, 수술 등 각각의 치료법이 지닌 특성을 고려한 복합 치료 프로토콜을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면부 절개창을 봉합 치료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복합 치료 프로토콜의 조기 시행 효과를 연구했다.

 

실리콘 시트 치료만을 적용한 환자들과 비교 분석한 결과 복합 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한 경우 ▲환자 평가 지표) ▲절개창 흉터 평가 지표 ▲비후성 반흔 지표 ▲ 관찰자 평가 지표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임상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정희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여러 치료법으로 복합 프로토콜을 구성해 적용한다면 흉터 치료의 효과를 대폭 높일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었다”며 “흉터클리닉과 관련 연구를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 많은 환자들이 선진적인 흉터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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