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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중앙도서관 친환경 실천공간 스토리앤 운영

 

파주중앙도서관이 재개관을 추진하면서 친환경 실천 공간 ‘Story&’(이하 스토리앤)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5층 공간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창작 실험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이곳 기둥과 바닥과 테이블은 콘트리트에 플라스틱 골재를 섞은 재활용 자재를 사용했으며 화장실에는 센서가 자동으로 물 공급을 중지하는 절수형 수도꼭지를 설치했다.

 

또, 자원순환 인식 전환을 도모하고자 플라스틱 사출기를 설치해 크기가 작아 버려지던 플라스틱 병뚜껑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사출기로 제작한 독서링을 친환경 활동 인증 과제를 완성한 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중앙도서관은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청소년 컬렉션 ‘Teen&’ 공간에 환경을 주제로 한 ‘작은 행동으로 지구를 지키는 법’이라는 전시를 마련했다.

 

또, 가정에 공구가 없어 고장 난 기기류를 고쳐 쓰지 못하고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 점에 착안, 도서관에 비치된 공구를 사용해 기기를 고쳐 사용해보는 ‘모두를 위한 공구’라는 공간도 준비돼 있다.

 

한편, 지난달 재개관식 주간에는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실천하는 컬렉션 Green&’을 진행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나의 약속’이라는 카드를 시민들이 직접 적어 친환경 실천 의지를 높였으며, 파주 최초 제로웨이스트 샵 ‘도가게’와 협의해 팝업스토어도 운영했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스토리앤은 주민의 앎을 삶으로 연결하는 실험공간으로서 현재 최대 화두인 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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