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향토문화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제37회 가평군민상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최근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총 6개 부문중 4개 부문 4명의 수상자를 결정했으며 시상은 다음달 9일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과 부상을 수여한다.
▲교육체육부문 김선재(53·가평읍 대곡리)씨는 지난해 경기도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민의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일익을 담당했으며 계층별 생활체육대회 프로그램을 보급함으로써 생활체육 붐을 조성하고 주민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사회봉사부문 박성규(50·가평읍 읍내리)씨는 지난 94년 모범운전자회원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 봉사회원, 의제21환경분과위원, 자원봉사센터협의회원, 명예감시원 등으로 활동하며 각계각층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 노력봉사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환경부문 이면유(63·하면 현리)씨는 98년부터 가평군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99년 제정된 상·하류지역 공존공영의 정신인 한강수계법을 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을 뿐만아니라 연간 150억원 규모의 물이용부담금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산업경제부문 이우식(57·가평읍 대곡리)씨는 산지에 버려진 무육간벌된 소경재를 이용,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멋과 기능성을 겸비한 퓨전형 원두막을 전국 최초로 상품화하면서 지역주민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