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4일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우럭 치어를 방류했다.
자월면 승봉도 근해에서 실시된 이번 방류행사는 경기도 화성시 신화성수산에서 채란 성육한 전장 10㎝의 치어 33만 8천여만미를 관계 공무원및 어민들의 참여하에 실시됐다.
이날 치어 방류는 군 관내 해역이 해양오염, 바다생태계 변화 등으로 어족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인위적으로 어족 자원을 조성, 어장정화와 함께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바다정화는 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협조는 물론 치어들를 무분별 남획하는 사례가 없도록 어업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