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9℃
  • 구름많음강릉 23.0℃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대전 20.5℃
  • 구름많음대구 20.3℃
  • 구름많음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20.3℃
  • 구름많음부산 21.6℃
  • 구름조금고창 ℃
  • 맑음제주 23.1℃
  • 구름많음강화 18.4℃
  • 구름많음보은 18.3℃
  • 구름많음금산 20.1℃
  • 구름조금강진군 22.3℃
  • 구름많음경주시 18.9℃
  • 구름조금거제 21.7℃
기상청 제공

무신사 티셔츠 짝퉁논란…판매중단·200%환불 보상 약속

무신사가 ‘피어 오브 갓’의 에센셜(ESSENTIALS) 제품 짝퉁 논란에 판매를 중단하고 구매자에 대해 보상을 결정했다.

 

무신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상품을 구매한 분들게 부신사는 부티크 보상 정책에 의거해 제품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구매 금액의 200%를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센셜의 상표 권리자인 피어 오브 갓에 무신사 부티크가 판매한 에센셜 티셔츠와 최근 에센셜이 발매한 신제품을 포함한 총 6개 상품에 정가품 판정을 의뢰했다”며 “모두 정품으로 판정할 수 없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전 짝퉁 논란은 지난 1월 네이버 리셀 플랫폼 크림이 무신사에서 수입 및 판매한 티셔츠를 가품이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됐다.

 

당시 무신사는 브랜드 정식 유통채널을 통해 구입해 유통과정에서 가품이 나올 수 없다고 주장하며 정품 판정 의뢰를 시행했다. 이후 크림은 피어 오브 갓 본사의 생산총괄 부사장 제프 라자로(Jeff Lazaro) 명의로 된 확인서를 공개하며 무신사가 판매한 제품이 가품이라고 판정받았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한편 무신사는 향후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관세청 산하 무역관련지식보호협회(TIPA)와 함께 정품 감정 체계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