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체육센터가 있는 남동구와 계양구 2곳을 제외한 서구와 남구 등 6개구에 오는 2011년까지 총 560억원을 들여 체육센터를 세울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인천시가 시비와 국비 60억원씩, 각 구가 토지매입비 20억∼40억원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부지가 확보되거나 센터건립 여건 등을 고려해 서구와 동구, 중구, 남구, 연수구, 부평구 등의 순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7년말까지 서구 검암동 산 71일대 3천800여평에 수영장과 헬스장, 체육관, 어린이교실 등을 갖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서구체육센터'가 우선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