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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민선 1기 종료, 민선 2시 시대 시작 알려
이원성 회장, “강력한 내부혁신으로 화합하는 체육회 만들 것”

 

경기도체육회가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민선 1기 시대의 종료와 민선 2기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도체육회는 23일 수원시 해든호텔 하이엔드에서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85명의 대의원 중 59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회의에 앞서 민선2기 시·군체육회장에 당선된 시·군 대의원들에 대한 인준장을 수여했다.


대의원들은 이날 자체감사,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임명, 임원 퇴임, 2023년도 사업계획및 세입 세출 예산(안) 등 4건의 보고사항을 원안대로 접수했다.


이어 2022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과 경기도체육회 정관 개정(안), 경기도 종목단체 등급 심의(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어진 도체육회 임원 선임(안)에 대해서는 임원의 선임을 회장에게 위임할 것을 의결한 뒤 회계감사 1명과 행정감사 2명을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회계감사는 이재헌 회계사를 연임시켰고 행정감사 2명 중 1명은 시·군 대의원 중 남양주시체육회장인 윤성현 남양주시 대의원을 추대 선임했다.


그러나 종목 대의원 중 정장식 현 행정감사(도볼링협회장)과 김의종 도승마협회장 등 2명이 민선 2기 행정감사로 추대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일각에서 한 번 연임한 정장식 감사의 자격 문제를 지적했지만 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의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과하면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언쟁이 오갔다.


결국 이원성 회장의 중재로 정장식 감사의 자격에 대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문제를 삼지 않을 경우 수용하겠다는 조건으로 김의종 승마회장이 사퇴하면서 감사 선임 문제가 일단락 됐다.


대의원들은 마지막 안건인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안)을 회장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의결하며 총회를 마무리 했다.


이원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 1기 때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대의원들의 관심과 사랑, 조언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민선 2기에는 강력한 내부혁신을 통해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 화합하는 체육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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