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웅도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게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1994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은 출전 선수들에게 “체육웅도의 자긍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 단장은 “이번 대축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됐던 생활체육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찾은 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큰 잔치”라며 “무엇보다 참가하는 모든 동호인들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부상없이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대회 참가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선수단 전원의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종목별 안전관리관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또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협의해 지난 해 7만원이었던 출전지원비를 올해 9만5000원으로 인상 지원했다. 이 단장은 “동호인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기도체육회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대축전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을 위해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경기도선수단은 지난
대한체육회가 경기도 체육단체 관계자들을 모아 놓고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는 7일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및 종목단체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이기흥 회장께서 지방 체육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려고 하는 만큼 시·군 및 종목 회장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지방체육회 국·공립 재산 무상사용 법률 개정, 회원종목단체 선거 추진, 지방체육회장 건의사항 및 조치결과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한 뒤 체육회가 추진중인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체육계 중점 추진과제인 지방체육회 재정 정률 지원, 상장기업의 학교운동부 지원 의무화,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조정 등 체육계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체육회는 특히 국가스포츠위원회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석정 대한체육회 교수정책자문단 고문은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성장을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 12개 정부 부처에 산재해 있는 스포츠 업무를 하나로 집중시켜야 하고 민간 주도의 국가스포츠위원회
경기도체육회가 역대 사무처장들과 정담회를 갖고 효율적인 사무처 운영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체육회는 5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역대 사무처장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김택수 사무처장을 비롯해 통합체육회 최규진·박상현·강병국 사무처장, 통합 이전 도체육회 김규완·함홍규·한영구·홍광표, 도생활체육회 임도빈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전임 사무처장들은 재임 당시 주요 중점사항와 행정사항을 설명하고, 사무처의 올바른 운영방향, 주요 역할, 효율적인 사무처 운영에 대해 조언했다. 역대 사무처장들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의 그간 소식들을 접하며 “‘체육웅도’ 경기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이원성 회장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효율적인 체육행정 실현을 통해 경기도민의 사랑받는 체육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체육이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좋은 기반을 만들어 주셨던 역대 사무처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경기체육의 발전을 위해 언제든 조언해 주시기 바라고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체육인들이 국제스케이트장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28일 화성시 YBM연수원 4층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경기도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경기도 체육인들의 결의를 담은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경기도 건립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도 체육인들은 대한민국 빙상의 중심인 경기도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적극 희망한다면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도내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또 정부와 대한체육회는 지역 인프라와 교통 편의성을 우선시 해 대체부지 선정에 공정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결의문은 최근 대한체육회가 경기도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 간 전국동계체전을 강원도에서 개최키로 결정한 것이 대한체육회의 ‘밀어주기’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상철 경기도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60%가 경기도에 있다”면서 “경기도는 서울시와 가깝다는 지리점 이점도 있다. 국제스케이트장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대의원들께서 힘을 실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의장을 맡
“열정적인 노력으로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지원을 극복하고, 타 시·도보다 월등한 점수로 사상 첫 21연패를 달성하게 돼 기쁩니다. 꾸준히 연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25일 강원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802명의 경기도 선수단을 이끌고 21회 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세운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의 소감이다. 그는 “강원도 전역이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고, 설상 종목이 연기되는 등 힘든 상황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그러나 종목 회장 및 사무국장, 지도자와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전무후무한 종합우승 21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아낌없는 지원과 학교운동부 육성에 힘써주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노력에도 감사드린다”며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분들, 도체육회 임원들의 현지 격려와 응원에 대해서도 경기도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 단장은 지난 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폐회식을 진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제104회 대회 폐회식을 열지 않았던 대한
‘국내 최고 겨울 스포츠 대축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4278명의 선수들이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 등 8개 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2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총 802명(선수 591명, 지도자 및 관계자 211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경기도는 사전경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이 종료된 20일 오후 2시 기준 금 60개, 은 50개 동 49개 등 총 159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626점으로 ‘라이벌’ 서울특별시(종합점수 509점, 금 36·은 37·동 34)를 제치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경기도빙상은 피겨 종목 일정이 남아있지만, 스피드스케이팅(금 35·은 28·동 30)과 쇼트트랙(금 22·은 20·동 18)에서 경기도 선수단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일찌감치 종목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경기도빙상은 20회 연속 종목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경기도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또 경기도컬링은 여자국가대표 경기
경기도체육회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체육회와 체육문화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체육회와 셀랑고르 주 체육회는 19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체육회관에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김택수 사무처장, 온현종 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식을 성사시킨 말레이시아 말레카 유유엠 국제학교 정수용 이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체육회에서는 모하마드 니잠 회장을 비롯해 사무처장,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체육회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 및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간의 지속적인 협력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원성 회장은 “앞으로 두 기관이 양국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 스포츠지도자,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모하마드 니잠 회장은 “한국의 17개 시‧도 중 가장 넓고, 체육인이 많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도와 셀랑고르주 간에 배드민턴, 양궁, 육상,
“경기도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1연패 달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생한 선수·지도자들의 선전을 바랍니다. 어떤 변수가 생기더라도 반드시 21연패 달성을 이뤄내겠습니다.”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 802명(선수 591명, 지도자 및 관계자 211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은 “사전경기에서부터 무난하게 1위를 순항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101개, 은 91개, 동메달 86개 등 총 278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1496점을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단장은 “경기도가 하계체전과 동계체전에서 매번 우승을 하다 보니 대한체육회의 견제가 만만치 않다”면서 “하계체전 점수제도 개편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어떻게 변경되어도 경기도를 1위에서 밀어내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계속 정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많은 팀과 좋은 선수·지도자를 갖고 있으면서, 유망한 학생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전국동계체전 21연패를 달성해 1400만 경기도민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연
경기도댄스스포츠연맹과 경기도루지경기연맹이 경기도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승격될 예정이다. 도체육회는 16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차 이사회에서 도댄스스포츠연맹과 도루지경기연맹의 정회원단체 승격에 대한 종목단체 등급 심의(안)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도댄스스포츠연맹과 도루지경기연맹의 정회원단체 승격은 오는 28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도체육회는 지난 1월 29일 가입등급 심의위원회를 열고 준회원단체인 도댄스포츠연맹과 도루지경기연맹을 정회원단체로 승격키로 의결했다. 도댄스스포츠연맹은 2024 파리올림픽 종목으로 브레이킹이 채택되면서 ‘올림픽 또는 아시안게임 종목이며, 동시에 전국종합체육대회 종목’이라는 정회원단체 승격 조건을 충족했다. 또 도루지경기연맹은 루지 종목이 전국동계체전 정식종목으로 전환되면서 승격 조건을 갖췄다. 이밖에 도주짓수회는 인정단체에서 준회원단체로 승격될 예정이다. 경기도 종목단체 신규 가입(안)에서는 도피구연맹의 가입이 승인됐으며 도체육회 이사 보선(안), 도체육회 정관 및 규정 개정(안), 2024년도 사업게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 등은 원안 의결했다. 한편 이날 이
전국 시·도체육회장협의회(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하 협의회)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초청 간단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7일 밝혔다. 협의회는 오는 14일 17개 시·도체육회장과 전국 시·군·구체육협의회장 등 18명이 참가하는 초정 간담회에 대해 ‘상급 행정기관을 앞세운 전형적인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불참을 선언했다. 협의회는 “17개 시·도체육회장들이 문체부 담당자로부터 장관 간담회에 참석해 달라는 개별 전화 요청을 받았다. 이를 두고 의견 수렴을 한 결과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나 불참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불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가 대한체육회나 협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됐다”고 부연했다. 특히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5일 시·도체육회의 당면한 현안을 논의하고자 문체부 장관 면담을 공개 요청했지만 어떤 회신이나 대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2024년도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2월 15일)를 하루 앞둔 14일 문체부가 논의할 의제도 없는 장관 간담회를 마련한 것은 시·도체육회를 통해 대한체육회를 견제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협의회는 문체부가 지방 체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