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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상반기 1천500억 집행…‘지역경제 활성화’

2월 상품권 할인율 최대 10%→15% 상향 가능…구매한도 100만원

 

행정안전부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에 책정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을 지원하기 위해 할당된 예산은 총 2천500억원으로, 행안부는 이중 60%에 해당하는 1천500억원(월 3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남은 1천억원(월 167억원)은 하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설 명절이 속한 2월에는 모든 지자체가 상품권 할인율을 현재 최대 10%에서 최대 15%로 상향할 수 있도록 한다.

 

할인율 상승으로 발생하는 지자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월분의 국비지원율은 2%포인트 상향한다.

 

이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의 국비지원율은 5%에서 7%로, 일반지자체의 국비지원율은 2%에서 4%로 상향된다.

 

또 당초 월 70만원이었던 구매 한도는 월 100만원으로 높인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상품권 할인율 및 구매 한도 상향 절차도 사전 승인에서 사후 통보로 변경해 신속한 집행이 가능하게 했다.

 

정부의 방침이 변경됨에 따라 강원 횡성 등에서는 내달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시 1월보다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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