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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소재 상가 건물서 화재 발생…30대 남성 숨져

“건물 6층에서 연기와 타는 냄새 난다” 119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완진…건물 내 15명 대피 추가 인명피해 없어

 

수원시 영통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2시 50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6층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112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오전 2시 44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30대 남성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이 외에도 상가 건물에 있던 15명이 스스로 대피하고, 2명이 구조되면서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6층에 위치한 음악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해 미쳐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 즉시 A씨를 병원 응급실로 옮겨 치료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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