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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안전한 도시...“있는 그대로 평가받는 것이 올해 최고 목표”

김희중 인천경찰청장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조

 

"인천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입니다. 인구대비 교통사고가 가장 적게 발생한 도시이고, 꾸준하게 인구가 증가하는데도 범죄는 감소하고 있는 유일한 도시입니다. 이 지표 그대로 평가받는 것이 올해 최고 목표입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28일 오전 11시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조직 재편 및 전세사기 관련 수사 진행 상황 등을 브리핑하면서 인천의 안정된 치안 유지 상태를 특별히 더 강조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대비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적은 도시는 인천이다. 


또 전국 특·광역시 중 인구 증가율 대비해 범죄가 감소한 유일한 도시기도 하다. 


김 청장은 "이 뿐 아니라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 중 5대 범죄 검거율이 83.3%(2022년 기준)로 1위다"며 "인천이 있는 그대로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을 수 있게끔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증가 대비 인천의 경찰력 부족에 대해서도 잠깐 짚었다.


그는 "정부의 경찰정원 동결 지침으로 인해 인천은 인구수 대비 경찰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속해서 인력 증원 문제를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일대 등 대규모 전세사기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가 1157명이고 피해액은 1535억 원이다"며 "피해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 수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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