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25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전형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의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 활동을 위한 훈련이다.
구리전통시장 내 오예스몰을 가상 화점으로 지정해 자위소방대 7명이 지하매설식 비상소화함을 이용한 초기진화를 했고, 협소한 진입로에 충분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한 ‘경기소방 3대 전술’로 화재진압을 했다.
이날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은 3개 부(대응계획부, 현장지휘부, 자원지원부)로 구성되어 각 부별 임무 수행을 통하여 재난현장에서의 맞춤형 대응 및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조 체계 훈련을 했다.
김윤호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은 소방뿐 아니라 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질적인 훈련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하여 구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