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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값 내리고 R&D 올리고…조국혁신당 민생·과학 공약 발표

“22대 개원 직후 과학기술인과 연대”
R&D예산 정부지출 7%까지 확대 등
시장도매인 활성화·공공수급제 도입
“대파 875원 尹 맞서 밥상물가 지켜”

 

조국혁신당이 대파 등 밥상물가 안정, R&D예산 확대를 공약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 개원 직후 과학기술인들과 연대해 땅에 떨어진 자긍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갈지(之)자 과학기술 정책에 현장의 반발이 상당히 거세다”며 과학기술입국 시즌2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입국 시즌2는 ▲R&D 예산 정부 총지출 7% 수준까지 점진적 확대 ▲청년과학자 육성 예산비율 지표 신설·예산 지원 등이 골자다.

 

아울러 ▲국가 R&D거버넌스 재정립 ▲CIO 국가책임 강화·과학기술정보관리위원회(가칭) 신설 ▲과학기술 명문화를 위한 헌법 개정 등 내용도 담겼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은 “과학기술 예산의 정상화와 R&D 투자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법과 제도를 과감히 개혁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도 약속했다.

 

조국혁신당은 상승하는 밥상물가를 잡기 위해 생산 농민과 소비자 거리를 줄여 유통비용을 줄이는 시장도매인 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장도매인은 산지에서 농산물을 수집해 경매를 거치지 않고 직접 동네 마트 등 소매상에 판매하는 법인으로 중도매인 단계가 생략된다.

 

또 공공수급제를 도입, 농업과 농업생산물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주요 농산물 품목 생산량 15%를 공공급식으로 조달하고 생산량 5%를 비축하는 내용이다.

 

서 의장은 “대파 한단에 875원을 합리적 가격이라고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에 맞서 조국혁신당은 국민 밥상물가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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