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후보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9일 유권자들에게 “간절히 일하고 싶다”며 “인천 서구에서 기적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
박종진 후보는 “우리 지역에는 많은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쌓여있다. 그동안 민주당은 해결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진짜 일꾼 박종진은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말부터 지역 일대에서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했고, 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공약이 완성됐다. 이는 ▲청라국제도시 교육특화지구 지정 특별법 1호 발의 ▲청라IC 확장 ▲북청라IC 진·출입로 신설 ▲시티타워 조속 완공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도개교 설치 및 생태공원 조성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경서초·중 통합학교 추진 등이다.
아들 하나 딸 셋을 둔 다둥이 아빠로 유명한 박 후보는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 ‘경서초·중 통합학교 추진’ 공약은 그런 배경에서 나왔다. 경서동에 중학교가 없어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한다. 그는 해당 민원을 접하고 적극 해결하기 위해 공약에 반영했다.
또 박 후보는 청라국제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결사업’과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운행’과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도 공약했다. 교통이 편리해야 사람이 모이고 모든 소비활동이 정상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해야 하는 문제와 함께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을 꾀해 청라를 진정한 국제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박종진 후보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서구는 국제컨벤션센터를 가질만한 자격이 있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랜 언론인, 방송인 경력으로 쌓은 인맥과 협상, 소통 능력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 꼭 실현시키겠다”며 청라국제도시를 진정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 박종진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