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05년 상반기 9급 신규공무원 95명을 26일 실무수습 행정원으로 채용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실무수습 행정원 임용은 동탄신도시개발을 비롯한 13개 지구에 이르는 택지개발로 시 인구가 28만명에 이르고 시화호 개발 및 산업단지개발 등이 본격화됨에 따라 행정수요가 폭증한데 따른 것.
시는 일시에 대규모 인력이 배치됨에 따라 초임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공직윤리관 확립과 대민 봉사자로서의 기초적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직장내교육(OJT)을 실시하는 한편 1개월여간 각 실·과·소에 임시 배치, 행정소양을 쌓게 할 방침이다.
현재 시의 총 공무원 수는 954명으로 실무수습 행정원이 정규 임용될 경우 올 상반기에는 1천49명으로 늘어나게 되며 오는 4월 치러지는 2005년 상반기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에서 55명을 더 뽑아 탄력적 행정수요에 대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