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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시설관리공단 임용 '잡음'

인천시 남구 시설관리공단 관리부장직 임용과 관련, 2차례에 걸친 인사위원회 무산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구청장이 압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18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남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인사위원회가 무산되고 관리부장 임용 대상자인 A씨가 구청장을 면담한 후 다음날 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불러 시설관리공단과 관련한 이야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 "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의 인사와 관련해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비쳐질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며 "시설관리공단의 자율성을 무시하고 공무원들의 자리보전으로 시설관리공단을 설립·운영하던 그간의 행태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남지부는 이어 "박우섭 구청장은 시설관리공단 임용과 관련한 일체의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투명한 인사가 될 수 있도록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임용 대상자인 A씨의 관리부장직 임용이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만약 압력에 의한 임용이 이뤄진다면 다가오는 선거에서 낙선운동 등 민심으로 심판하는 모든 행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구청장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의 만남의 자리에 함께 있었던 관계자는 "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A씨에 대한 임용을 부탁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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