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환경단체는 지난 11일 삼성산 일대에서 회원과 공무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생조수 먹이주기 행사를 벌였다.
이들은 평소 동물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콩, 옥수수, 조, 채소 시래기 등의 먹이를 주었다. 또 올무와 덫 등 불법사냥 도구를 제거하고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설로 먹이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