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 흐림동두천 18.0℃
  • 구름조금강릉 19.2℃
  • 서울 18.4℃
  • 구름많음대전 18.2℃
  • 구름많음대구 23.3℃
  • 맑음울산 17.6℃
  • 맑음광주 18.1℃
  • 맑음부산 20.9℃
  • 구름많음고창 16.3℃
  • 구름조금제주 18.5℃
  • 구름많음강화 16.9℃
  • 구름조금보은 16.7℃
  • 구름조금금산 17.2℃
  • 맑음강진군 17.9℃
  • 구름조금경주시 18.0℃
  • 맑음거제 20.8℃
기상청 제공

"사이클대회 더욱 활성화해야"

3.1절기념 제7회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지난 15일-18일까지 4일간의 열전끝에 막을 내렸다.
전국에서 40개팀 23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안전·운영·환영·청소·교통대책에 가평군청 전공무원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들과 봉사단체 및 여성단체 등이 함께 호흡하며 일궈온 대작품이기도 하다.
대회 이틀전에 눈과 비가 내렸으며 바람이 세차게 불어 과연 대회가 열릴수 있을까 하는 걱정속에 가평군민들과 사이클연맹 관계자들은 발을 동동구르고 있었다.
사이클연맹 관계자들은 앞으로 아시안게임과 2008 올림픽을 앞두고 저조한 기록이 나오지않을까 하는 마음과 또 눈과 비로 인해 선수들의 안전사고 우려로 전전긍긍했다.
다행히 행사당일 맑은 날씨 속에 가평군은 안전 및 진료요원을 구간구간에 배치하고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시켰다.
뿐만아니라 대한적십자가평군부녀봉사회 수지침동호회와 자원봉사단 100여명이 종합안내, 음료서비스, 수지침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등 이번 대회는 사이클에 대한 6만 군민의 애정과 가평이 우리나라 사이클의 메카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군민들은 비인기종목이라지만 연도에 나와 선수들을 응원하며 차량소통에도 솔선수범해 불법주·정차 안하기 등 홍보에도 동참함으로써 성숙된 주민의식을 엿보게 했다.
게다가 사이클대회기간동안 선수, 임원, 가족까지 1천여명이란 손님들이 가평을 찾아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제 비인기종목이란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군민 한사람 한사람이 오신 손님 반갑게 맞이하고 전국대회인 사이클경기를 더욱 활성화시켜 산좋고 물좋은 내고장 가평을 사랑하는데 다같이 앞장서도록 힘써야 할 때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