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가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입상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경진대회로, 전국 159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대회에 앞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1건의 사럐가 접수된 가운데 이 중 191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구는 ‘다 함께! 더 높이! 끼득+끼득 청소년 선도사업’을 주제로 불평등 완화 분야에 응모,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청소년 누구나 차별 없이 재능을 꽃피우고 자립의 기회 제공 및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세부적으로는 ▲1학생 1예체능 지원사업 ▲탈북청소년 지원사업 ▲꿈드림 운영 위원회 사업 등을 추진해 청소년의 참여 기회와 권리 확보에 나섰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시 민선8기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 정책을 단순한 보호를 넘어 회복과 자립을 중심으로 전환하려고 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