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문화재단은 1일 성남아트센터에서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센터와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복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협력과 인재 양성,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예술·기술 융복합 연구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문화예술 및 과학기술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최 ▲연구 및 사업 성과의 공유 및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9월 20일 개막하는 ‘2025 성남페스티벌’의 D-50 시점에 맞춰, 축제 총감독인 이진준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성남페스티벌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예술·기술 융복합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예술·기술 융복합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어,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성남’을 실현하는 확실한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융복합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남의 미래 문화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