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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지역 국도운행 위험천만

최근 가평군 전지역이 각종 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46번 국도를 비롯 지방국도를 운행하는 대형화물트럭들이 과속과 추월 등 곡예·난폭운전으로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1일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춘천구간 46번 국도(경춘국도) 및 37번 국도등지에서 대형화물트럭과 노선버스, 레미콘, 유조차 등 허루 수천여대가 운행되고 있으나 이중 상당수가 과속으로 질주하는가 하면 경적을 울려대며 차선변경 등 곡예운전을 일삼고 있다.
더욱이 일부차량들은 소형차량 뒤에서 경적을 울리며 몰아붙이는 등 위협운전으로 운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청평면 상천리, 하천리일대는 유조차와 레미콘 등이 80km의 법정속도를 넘어 질주하며 차선을 넘나드는 등 대형사고의 주범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오전 11시경 상색리에서 가평방향으로 운행하는 G골재(청평면 상천리 소재)의 골재운반 차량이 호로를 허술하게 씌운채 과속질주하다 돌덩이가 윤모(50)씨의 렉스톤 승용차에 떨어져 앞유리창과 본네트가 파손되는 등 40여만원의 손해를 입혔다.
윤씨가 침착하게 대응해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처럼 대형 골재차량들이 골재운반 실적을 올리기 위해 과속과 난폭운전을 무분별하게 일삼고 있는데도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순찰지구대 등 모든 가용인력을 확보, 경춘국도와 지방국도 등에 강력한 지도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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