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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소기업, CES 2026서 해외 시장 공략 박차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6’ 성남관 개관식 참석과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대표단을 파견한다.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풀러턴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CES 2026에 참가하는 성남시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전 세계 정보기술·가전 산업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제 전시회로, 성남시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성남관’을 운영하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 CES 2025에는 성남시 중소기업 25개사가 참가해 1억 7100만 달러(약 2494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과 1억 800만 달러(약 1570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올해 CES 2026에서는 성남관에 참가한 25개 기업 가운데 3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성남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수상 기업은 ▲망고슬래브(미세발열 기반 ICT 융합 제품)의 AI 점자프린터 ▲엑소시스템즈(디지털 헬스케어)의 AI 원격 치료 모니터링 플랫폼 ▲앤오픈(얼굴·생체인식 보안)의 개인정보 보호 기반 인증 솔루션이다. 이 가운데 망고슬래브는 인공지능(AI) 점자프린터 ‘네모닉 닷’으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2023년 4월 풀러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같은 해 6월에는 성남 기업의 글로벌 진출 거점 역할을 하는 ‘K-SBC(성남비즈니스센터)’를 풀러턴에 개관했다.

 

대표단은 오는 5일 풀러턴 시청을 방문해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K-SBC 운영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CES 2026 성남관 개막식에 참석하고, 참가기업 간담회 및 주요 전시관을 방문해 해외 판로 개척과 전시 운영 사례를 살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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