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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자연도 1등급' 철회 요구

 

환경부의 시화호 주변지역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 방침과 관련, 해당 주민들이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화성시 송산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시화호주변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 반대추진위원회' 회원 400여명은 23일 오후 송산면 복지리 공터에서 집회를 갖고 환경부에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주민들은 "환경부가 생태자연도 1등급으로 지정하겠다고 예고한 시화호 및 일대 2천800여만평의 간석지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지역이 아니다"라며 "그동안 시화호 조성으로 주민들이 황금어장을 잃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 일대를 다시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으로 지정, 개발을 못하게 한다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예고 지역에 포함된 시화호 남측간석지는 이미 지난 2월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태인데 이제와서 자연생태 보호를 명목으로 개발을 제한하는 것은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환경부는 주민 반발 지역에 대한 여론 수렴을 거쳐 오는 9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인 것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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