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녹색농업대학 농식품가공반 교육생들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주관한 ‘S라인 몸짱요리 컨테스트’에서 상을 휩쓸었다. 지난 12일 열린 대회에 참여한 18명의 교육생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최우수상 5명, 우수상 3명 등 총 8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S라인 몸짱요리 컨테스트에 참여한 녹색농업대학 농식품가공반은 농식품 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및 일반인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농업특성화사업과 연계해 전통식품학 등 기초이론을 포함 농식품 가공상품 개발 등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이날 컨테스트에서 수상한 작품은 돈육 저지방부위를 활용한 요리로 다양한 요리법으로 저지방부위의 영양적 우수성을 알려 소비촉진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임영춘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업특성화사업과 연계해 농식품가공 전문가로 육가공 개발 핵심인력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맞춤이 한국맞춤을 너머 세계맞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성시정을 이끌겠습니다" 이동희 안성시장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농정시책 확대, 관광인프라 구축 등 주요 역점시책에 매진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올해 시정운영 방향은 ▲시와 대학, 기업체가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의 주요정책을 시민과 함께 결정함으로써 시민이 만족 하는 행정을 전개하겠다. 또한 남사당 공연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 ‘안성마춤’ 브랜드로 전국 브랜드 시장을 석권하도록 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제4산업단지공단을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안성 뉴타운 개발과 공도 택지 조성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인구 30만 자족도시 성장 기반 마련하겠다. -문화관광 발전 방안은 ▲ 태평무와 향당무 등 전통 문화를 전승하고 향토 문화 육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남사당 전용 공연장' 비롯한 '안성맞춤 랜드' 건립과 '샤토 안'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연계된 '2012년 폴크로리아다' 유치를 적극
대한주택공사가 화성시 매송면 야목2리 개발제한구역내(그린벨트)에 추진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건설사업이 주민과 주공간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건설교통부가 이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하자 화성시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공은 지난 9월 개발제한구역으로 둘러싸인 이 지역 1만2천500평에 오는 2009년말까지 전용면적 8~16평형 국민임대주택 762가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해당 부지는 일체의 개발행위가 불허되는 여타 개발제한구역과는 달리 단독주택 및 5층 이하 건축물의 신축이 가능한 지역이지만 주공측이 수도권지역에 계획된 임대아파트 물량을 채우기 위해 사업이 손쉬운 이 지역을 택했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12일 건교부가 임대주택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하자 시는 경기도 및 시의 반대의견을 묵살한 채 연도별 건설목표 달성에만 급급해 체계적인 개발계획 없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시는 "지역여건의 정확한 판단아래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국민임대주택 사업계획 승인권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건교부가 2012년까지 계획한 주택종합계획에 따라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중 화성시는 올
푸른환경연합과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한국토지공사 직원등 250여명은 7일 오후 화성시 동탄면 반석산에서 겨울철 먹이 부족에 시달리는 야생동물들을 위해 2톤여의 먹이를 나눠주고 있다. 하지만 야생동물의 경우 먹이를 나눠주는 것이 야성(野性)을 상실케 할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화성시 남양뉴타운과 병점복합타운지구 개발을 위한 도시개발구역지정안이 정부의 심의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화성시는 남양뉴타운지구 및 병점복합타운(병점역세권개발)지구의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위한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지난 1일 원안 의결됨에 따라 이달중 지구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8만평 규모의 남양뉴타운지구는 계획인구 4만780명에 1만4천여세대에 인구 4만여명 수용 계획으로 그동안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와 주민들간 개발방식을 놓고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여왔다. 그러나 토공측이 시와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수용과 환지방식을 혼합한 혼용개발방식을 최초로 도입하기로 결정, 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시와 토공은 이 지역을 오는 2011년까지 녹지공간 24%가 확보되는 친환경 신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양종합고등학교 인근 남양 토성을 복원하고 남양천에 호수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지방도 306호선을 비봉 I.C까지 6차로로 확장하고 봉담에서 신남동까지 동서간 도로를 6차로로 신설할 방침이다. 시는 화성시청사와 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를 비롯한 마도공단 등이 주변에 입지해 있어 남양뉴타운이 행정과 산업이
화성시는 최근 급격한 도시화로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태안·남양지역에 대해 내년 1월 1일부터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9일 ‘화성시교통유발부담금경감등에관한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을 받고 있다. 이 경감조례안에 따르면 교통수요관리대상시설물의 소유자가 교통량감축프로그램등의 이행으로 교통량을 10%이상 감축한 경우 부담금의 90%범위 안에서 경감을 해주며 또 시설물의 소유자는 교통량감축이행계획서를 매년 7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현행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읍·면을 제외한 상주인구 10만 이상의 도시지역 시설물의 각층 바닥면적 합계가 1천㎡이상인 건축물에 부과토록 돼 있다. 부담금의 부과금액은 시설물의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단위부담금×교통유발계수의 산식에 따라 계산하게 되며 부과기간은 전년도 8월 1일부터 당해연도 7월 31일까지로 하고 매년 납기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상 교통유발부담금은 읍·면을 제외한 상주인구 10만 이상의 도시지역 시설물에 부과토록 돼 있는데 읍·면지역인 태안·남양지역에 부과키로 한 것은 급격한 도시화로 교통체증이 상
화성시 궁평리 해안사구(沙丘)에 다양한 사구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돼 보전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7일 화성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어린이식물연구회 등과 함께 궁평리 해안사구의 식물종 다양성을 조사한 결과 갯쇠보리, 갯그령, 갯씀바귀 등 모두 14종의 사구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궁평리 인근 해안에 5m 내외의 폭으로 약 2㎞에 걸쳐 조성돼 있는 이 사구는 일부 훼손되기는 했지만 식물종 다양성이 뛰어나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환경운동연합의 이홍근 사무국장은 "사구면적이나 원형보존상태는 충남 태안군 선두리 해안사구(천연기념물 431호)와 비교할 수 없지만 사구식물 다양성은 궁평리 사구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해수욕장으로 이용되는 바닷가 모래사장 뒤쪽 모래언덕인 해안사구는 사구성 동식물의 서식처로 이용될뿐 아니라 유사시 태풍이나 해일로부터 육상을 보호하는 기능도 한다.
안성시가 오는 2007년 제13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7일 안성시 정례 브리핑에 따르면 이동희 시장을 비롯 김진석 시의회의장, 안성시체육회 관계자 10여명은 지난 6일 마카오에서 막을 내린 동아시아대회에 참석해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안성시청 소속 정구팀과 남여 국가대표팀을 격려하고 2007년 안성에서 개최예정인 세계정구선수권대회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 시장 일행은 지난달 31일 현지에 도착해 동아시아대회의 경기장 시설과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경기진행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국제정구연맹 회장인 박상하씨와 사무총장인 일본의 미시무라, 일본선수단장 사카이, 중국선수단장 이유림, 몽골 선수단장 문크, 등 각국의 정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준비현황을 설명하고 안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전달했다. 특히 홍보기간 중 세계정구선수권대회의 북한선수단을 참가시키기 위해 아시안게임 단일팀 실무협상단인 문화관광부와 통일부 관계자들을 만나 북한 참가를 위한 실무협의를 요청했고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의 유치배경과 대회 운영에 필요한 시설비 및 운영비 보조도 요구해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지
화성 동탄신도시 조경사업이 이르면 12월 중순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탄신도시는 전체 부지 273만평 중 69만평, 약 25%가 공원과 체육시설 등 녹지로 조성된다. 시는 1일 동탄신도시 경관조경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를 갖고 2007년말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신도시 중심부의 센트럴 파크를 비롯한 근린공원 11개소, 어린이공원·공공 공지 각각 6개소가 들어선다. 또 8m 이상의 보행자전용도로, 미관광장 40개소, 완충녹지 12개소, 경관녹지 9개소 설치 및 가로수 13만여 그루가 식재된다. 특히 센트럴 파크는 잔디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9홀) 등이 갖춰진 길이 2.1km에 이르는 국내 최장의 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시의 가로 공간 및 공원에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경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주거지역 가까이에 모임, 교양, 휴게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 자연, 문화공원과 40여km의 자전거 네트워크 도로 및 보행자 중심 도로도 놓인다. 시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1기 신도시인 분당(19.3%)이나 일산(22
고속철 광명역이 철도공사의 영등포역 정차 추진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남부지역에서 고속철 정차역 마련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택지개발과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등이 한창인 화성과 평택에 고속철도(KTX) 역사(驛舍) 신설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화성시는 고속철도 경기남부 화성역(가칭)과 국철 1호선 병점기지창역(가칭) 유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건교부에 역사 유치를 건의한 경기남부 화성역사유치위원회(회장 최지용)는 오는 25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역사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화성역 신설 여론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시는 화성이 천안역과 광명역 사이의 중간 지점이며 이용승객, 접근도 등을 고려할 때 경기지역 고속철역 추가 설치를 위한 최적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는 특히 오는 2007년 동탄신도시(12만여명)와 청계.동지지구(2만여명) 조성이 완료되면 이 일대 인구가 16만3천여명으로 증가한다며 태안읍에 병점기지창역을 신설해줄 것을 지난달 30일 건교부에 건의한데 이어 내년 1월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평택시도 주한미군기지 평택이전과 평화신도시조성 사업 등 국책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