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안성지사(지사장 이중일)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돕기를 지원해 농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일부터 3차례에 걸쳐 1만여평에 대해 실시한 이번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연인원 40여명과 화물차량 등을 동원돼 안성시 공도읍 서동진씨 농가 등에서 모판 떼기와 나르기, 뜸모 등 작업을 지원했다. 이중일 지사장은 "농업인을 위하는 일이라면 언제 어느 곳이든 지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손돕기에 지속적으로 나서는 한편 충분한 용수공급 등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의 시화호 주변지역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 방침과 관련, 해당 주민들이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화성시 송산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시화호주변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 반대추진위원회' 회원 400여명은 23일 오후 송산면 복지리 공터에서 집회를 갖고 환경부에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주민들은 "환경부가 생태자연도 1등급으로 지정하겠다고 예고한 시화호 및 일대 2천800여만평의 간석지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지역이 아니다"라며 "그동안 시화호 조성으로 주민들이 황금어장을 잃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 일대를 다시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으로 지정, 개발을 못하게 한다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예고 지역에 포함된 시화호 남측간석지는 이미 지난 2월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태인데 이제와서 자연생태 보호를 명목으로 개발을 제한하는 것은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환경부는 주민 반발 지역에 대한 여론 수렴을 거쳐 오는 9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인 것을 알려졌다.
제5회 안성시장배 시민골프대회가 지난 16일 이동희 안성시장을 비롯 오세흥안성시골프협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금광면 소재 세븐힐스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총 52개조 208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부 개인전과 시니어부 개인전, 숙녀부 개인전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렀다. 일반부에서는 문태성씨가 1언더파 71타로, 숙녀부에선 신성은남씨가 1언더파 71타로, 시니어부는 민병창씨가 이븐파로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신종석씨가 이븐파, 신성수씨가 6오버파 78타, 임애련씨가 12오버파 84타로 각각 메달리스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대회를 주관한 안성시골프협회측은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성금함을 설치해놓고 티오프 전 모금해 모은 155만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써달라고 이동희 안성시장에게 전달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으로 안성마춤 쌀 20㎏짜리 31포를 구입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참다운 스승을 찾아 그 뜻을 높이 기리기 위한 제15회 안성사도대상 시상식이 13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이해구 사도대상 위원장을 비롯 이동희 안성시장, 정홍만 시교육장 및 전현직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으뜸 안성맞춤 교육의 실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낌없이 바쳐온 문금상 안성초 교장, 백승로 안성중 교장, 홍보근 안성초 교사 등 3명이 영예의 사도대상을 받았다. 안성에서 37년간 근무하면서 교육연구와 자료개발을 통해 학생 복지환경을 개선시킨 문 교장은 안성초교에 재직하면서 푸른 숲 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제3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남자 정구부를 우승으로 이끌어 체육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백 교장은 독서를 통한 인성지도 및 예절교육 중심의 생활지도와 도농 학습교류 추진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켰고 학생애향단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활성화 시키는 한편 안성남사당풍물놀이를 비롯한 학생들의 특기 적성교육에 온 정성을 다하고 있다.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에 노력해온 홍 교사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과 효행인성교육의 실시로 기본이 바로선 인재육성을 위해 전념하며 12년간 노인 양로원을 후원하
권오룡 행정자치부 차관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안성시에 있는 모교인 안성초등학교를 찾았다. 권 차관이 바쁜 일정에도 모교를 찾은 것은 갈수록 잊혀져가는 스승에 대한 제자들의 존경심을 일깨워 주고 이를 몸소 실천하기 위한 것. 모교에 도착한 권 차관은 옛 은사인 신관훈·류치형 선생님을 만나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드리고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었다. 이어 학교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6학년생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강에서 "스승님들은 평생 동안 여러분들을 훌륭한 나라의 일꾼으로 키우기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하고 "이러한 스승님들의 은혜는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차관은 이날 자리를 같이한 정홍만 안성교육장, 박정오 부시장을 비롯한 모교 동창생들과 학교 야생화 동산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우리는 봉사한다'는 모토를 내세운 화성 마도 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0일 오후 마도면사무소에서 창립식을 갖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소속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원수 28명으로 창립한 마도라이온스클럽은 현 서신농협 전무인 윤명순(57)씨가 초대회장으로 취임했으며 마도면 석교리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마도 라이온스 클럽이 창립되기까지 수원중앙라이온스클럽은 회원 모집과 라이온스 정신의 확산을 위해 스폰서클럽 역할을 도맡았다. 이날 창립식에는 최영근 화성시장, 이윤우 354-B지구 총재, 이황선 수원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 정연구 도의원을 비롯한 각 라이온스클럽회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클럽 창립을 축하했다.
안성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안성문화예술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시민회관 대공연장과 낙원공원, 내혜홀광장 등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안성문화예술 축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예술행사로 각종 공연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문화적 혜택을 부여하고 안성을 문화예술의 도시, 예술관광의 도시로 부각시켜 나가기 위해 한국예총 안성시지부가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사회적 이슈인 환경문제와 연계한 환경속의 초록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연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열린다. 19일 개막식과 함께 거리가장극인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고 20일 오후7시에는 내혜홀 광장에서 안성시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또한 전시행사인 안성미협 기획전과 안성맞춤 시화전이 시민회관 전시실과 로비에 준비돼 있고 안성사진동호회가 주관하는 사진 야외전시를 비롯 학생사생 및 휘호대회, 진흙체험, 녹색예술장터 등이 내혜홀 광장과 낙원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예술제를 주관한 예총 관계자는 "순수·대중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안성이 예술공간으로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사고 있다"고 말하고 "이
화성시는 올해 햇살드리 화성 쌀 품질고급화를 위해 고품질 벼 종자 확대공급과 적기 못자리 설치에 주력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 1만4천432ha중에서 1만4천144ha(벼 재배면적의 98%)를 고품질 벼 재배구역로 정하고 정부보급 품종 320톤의 종자를 공급하는 등 햇살드리 쌀 품질고급화의 기본인 고품질 품종 공급을 추진해왔다. 또 연초부터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하기 위해 7천13톤의 토양개량제 시용과 녹비작물 재배, 볏짚환원, 푸른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친환경오리농법 77ha, 쌀겨농법 106ha, 왕 우렁이 농법 11ha 등 농업의 환경적 보전 기능을 증대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 생산을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오전 최영근 시장과 농업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모내기로 일손이 부족한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이주영(45)씨 농가를 방문, 3ha의 논에 모내기를 같이 하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 시장은 직접 모내기를 하면서 앞으로는 소비자의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한층 높아지는 가운데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최소화 하고 땅심을 높여 친환경농업을 실천
안성시는 2004년도 지방세 체납액 정리 평가에서 경기도내 우수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매년 31개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는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정리 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107억원의 과년도 체납액 중 51%에 해당하는 54억원을 정리하는 실적을 올려 우수시로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체납액 징수 독려반을 운영하고 상습적인 고질 체납자에게는 형사고발과 함께 압류 재산을 공매 처분하는 등 강도 높은 체납액 징수대책을 펼쳐왔다. 또한 세무과 전 직원을 특별징수 대책반으로 편성해 근무시간 이후인 밤 10시까지 조별로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을 통해 체납액의 징수율을 높였다. 시는 앞으로도 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인 행정제재와 행정처분을 병행 추진하고 고질적인 세금포탈 및 재산 은닉자의 색출과 체납처분을 위해 올 하반기에는 민간전문가들을 영입해 체납액을 정리하는 방안도 마련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불황 등 체납액 납부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가 내는 세금이 시의 안정적인 재정확충과 시 발전의 밑거름이라는 점을 깊이 생각하고 적
제4회 화성 꽃 전시회가 3일 화성시 비봉면 시화 인공습지에서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최영근 시장이 전시장에 전시된 화훼류에 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