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철)는 벼 집단 재배지역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항공기를 이용한 후기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전·후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는 항공방제는 벼 병해충 방제에 따른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적기 병해충방제로 고품질 안성마춤 쌀을 생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항공방제 일정은 ▲8월4~5일 공도읍, 양성면 ▲8월6일 금광면, 미양면, 안성1동 ▲8월 7일 죽산면, 대덕면 ▲8월 8~9일 대덕면, 일죽면이며 방제 면적은 총 3천558ha이다. 시는 항공방제 기간동안 해당지역을 비롯한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항공방제로 인해 피해가 발생될 수 있는 벌통 등은 밀폐시키고 우물 장독 등의 뚜껑을 덮어 농약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는 한편 항공방제 후에도 가축사료 작물과 채소를 일정기간 채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화성시는 청소년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영어에 대한 친숙함을 배가시키기 위한 '화성 English Shool' 영어캠프 입학식을 지난 25일 오후 수원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열었다. 시가 마련한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3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3주 동안 원어민 교수와 참여 학생들이 수원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영어로만 생활하며 캠프 중에 TOEIC과정을 추가 운영한다. 또 영어에 대한 듣기, 말하기, 쓰기, 보기 등의 정규 학습기능과 3주간의 일상생활속에서 영어로만 대화하도록 해 영어에 대한 친숙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응급실도 운영한다. 시는 영어학습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반편성과 함께 영어 말하기 대회, 영어퀴즈대회, 영어 노래 자랑 등의 특화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은 100명(초등생 76명, 중학생 24명)이며 특히 참가비 160만원 중 시가 96만원을 지원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시는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13주간 초·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수원대 국제어학원에서 영어캠프 주말반을 운영하며 원어민 교사가 1일 4시간 45
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영신)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기술보급사업 중간 평가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식량작물, 환경농업, 원예특작, 농산물 건조저장 시설 분야 등 총 56개 사업에 24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시범사업 농가 등 1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사업추진의 문제점과 개선 대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 농약안전사용 및 잡초방제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현지 포장 평가 및 작목별 교육을 실시했다. 기술보급 평가회에 참석한 유영신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관세화 협상 결과 관세화는 10년간 유예되었으나 올해부터 쌀 수입물량의 약 10%가 가공용이 아닌 일반 가정의 식탁용으로 판매된다”며 생존을 위한 선진 농업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소장은 또 “우리 쌀 산업이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농업인들은 품질고급화를 위한 질소비료 감량과 친환경 농업에 매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농업생산현장에서 이뤄진 현지 평가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는 팔탄면 기천리 ‘최고 쌀 생산단지’와 ‘시설채소 생물학적 방제 시범지’를 비롯한 5곳의 시범 포장을 순회하며 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기철)는 지난 22일 화성시 우정읍 멱우리 마을회관에서 전기안전 그린타운 현판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기철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우정읍장, 멱우2리 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전기안전 그린타운은 오지마을이나 소외계층 밀집지역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 및 노후 전기설비 교체를 통해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정착시키자는 운동이다.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직원 27명은 농가 50세대의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배전보수, 단자함 안전장치 설치, 비닐코드 배선 교체, 누전차단기 설치 등 각 농가에 대한 종합적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그린홈' 운동의 일환으로 장안면 독정리 이준식 농가를 비롯한 6개 농가를 선정해 배선보수, 단자함 안전장치 설치, 비닐코드 배선 교체, 누전차단기 설치 등 각 농가에 대한 종합적 전기안전 점검을 년 2회 실시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기철 본부장은 “설비 노후와 기타 전기적인 문제로 인해 전기사고가 늘고 있다”며 “전기안전 그린타운 운동을 통해 농촌지역 전기설비 개·보수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
지역사회 발전과 명랑하고 화합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하여 매년 시상해오고 있는 올해의 '안성시 여성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안성시여성상수상자는 훌륭한 어머니에 송월순(70·봉산동 20-7)씨, 효행부문에 김태복(58·아양동 384)씨, 사회봉사 부문에 유금순(원곡면 칠곡리)씨 등 3명이다. ▲훌륭한 어머니 부문 송월순씨는 결혼 후 어려운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해 길거리 행상을 하며 노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했고 6남매 모두를 상급학교에 진학시켜 큰딸을 제외한 5명의 자녀가 부부 공직자 또는 공직자인 남편을 내조하는 아내로 출가시켰다. 특히, 뇌종양으로 쓰러져 전혀 거동을 못하는 남편의 병간호를 9년째 해오면서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위의 사람들을 보면 마다않고 온정을 베푸는 사랑과 희생정신이 남달라 훌륭한 어머니로 선발됐다. ▲효행상 부문 김태복씨는 어려운 생활속에서 슬하의 세 자매와 일곱명의 시동생을 뒷바라지 하며 중병으로 시달리는 시부모님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극진히 간호했다. 또 1985부터 20여 년 동안 아양1통 부녀회장을 역임하면서 정기적인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며 애향심을 고취했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이웃에게 진정한 사랑을
통일부는 21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소재해 있는 안성시 삼죽면 율곡리 품곡 마을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비롯 김창숙씨 등 연예인 농촌돕기운동본부 회원, 이동희 안성시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곡 마을과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체험행사를 통해 상호간의 상생을 약속했다.
안성시는 지난 6월 준공돼 가동 중에 있는 안성시자원회수시설 소각시설에 대한 1일 견학을 시 본청 및 사업소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혐오시설이란 이유로 소각장 인근 주민들과 마찰이 생겨 몇 년 동안 준공이 지연되었던 자원회수시설이 정상가동 됨에 따라 공직자들이 우선적으로 소각시설에 대해 올바로 알아야 주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번 견학을 실시키로 했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에 걸쳐 60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하는 이번 견학은 1일 120명씩 3회로 나누어 소각장 시설설비 및 소각 계통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반적인 시설을 돌아보게 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안성시자원회수시설은 1일 50톤을 처리하는 스토카 방식으로 기계설비 설치 업체인 (주)한라산업개발에 위탁하여 지난 6월23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30여개소의 소각시설 중 안성시에 설치된 소각시설은 다이옥신 저감 활성판이 추가로 설치된 최신 시설이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했던 다이옥신 배출문제도 정상가동 후 3번에 걸친 조사결과 법정기준치인 0.1나노그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0.05나노그램 이하인
안성시의회(의장 김진석)도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반대 대열에 합류했다. 15일 안성시의회는 제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기초의원 정당공천 허용 및 중선거구제, 비례대표제 도입 등과 관련된 법안을 즉시 폐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성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이번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지자체의 자율적 생활 자치를 위협하고 중앙정치 예속구조를 더욱 심화시키는 한편 참여 민주주의 시대에 역행하는 법안”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안성시의회는 “지역의 공직후보자 선출에 대한 모든 제도적 선택권을 지역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것만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안성시의회의 기초의원 정당공천 반대는 도내 31개 기초의회중 8번째이다.
안성시는 소년소녀 가정과 교통사고 유자녀 가정 등 사회취약 계층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전세자금을 연중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되는 전세자금은 1가정에 최대 4천만원으로, 임차해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전용면적이 국민주택규모(85㎡)이하인 주택이어야 한다. 지원대상 가정은 무주택인 소년소녀 가정과 소년소녀 가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위탁아동을 친인척이 대리로 양육하는 가정이나 교통사고유자녀 가정 중 무주택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해당된다. 전세자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소년소녀 가정과 친인척 위탁 가정은 현재 거주 중인 임대주택 계약서를 지참,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하고 교통사고 유자녀가정은 주민등록등본과 세대원 전원 수급자 증명서를 첨부해 교통안전관리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안성시 건축과 (031)678-2404
안성시 석정동 12-1 일원에 승용차 8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2층 규모 주차 빌딩이 올 연내 들어서고 내년 상반기에는 서인동에 60여대 수용규모의 주차 빌딩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만성적인 도심 주차난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가지 중앙로변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건립키로 하고 완료된 주차빌딩 실시설계도를 검토하고 있다. 다음달 중에 착공하게 될 석정동 공영주차장은 총 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으로 2층 건물에 8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3단 주차시설로 설치된다. 주차 빌딩이 들어설 예정 부지는 고속버스터미널 앞 도로 건너편으로 8m도시계획도로에 접해있어 주차장 이용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용버스터미널과의 거리도 60m밖에 안돼 서울 등 원거리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2차로 중앙시장과 서인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서인동에도 6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 빌딩을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 상반기에 잇따라 주차 빌딩이 완공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