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제86주년 3.1절을 맞아 독립만세 재현행사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발안리와 수촌리, 화산리, 송산리 등 3.1운동 기념비가 세워진 지역 8곳에서 참배행사가 열리며 동시에 향남면 사무소~발안시내~제암리 행사장 1.5㎞ 구간에서 독립만세 재현 행진이 진행된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제암리 행사장에서 손학규 경기지사를 비롯해 지역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와함께 우정읍 주곡리~제암리(10㎞)와 팔탄면 덕우리~제암리(5㎞) 구간에서는 학생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또 낮 12시부터 30분 동안 당시 주민 29명이 살해되는 등 격렬한 저항운동이 전개됐던 제암리 일대의 참상을 재현한 마당극 '아! 제암리 만세'도 공연된다.
안성시는 2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이동희 시장을 비롯 마을환경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안성 만들기 실천을 위한 마을 환경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456명의 마을환경지도자들은 자기가 사는 마을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는데 앞장서게 된다. 마을환경지도자들은 마을회, 부녀회, 노인회와 연계해 마을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소각행위 감시, 농촌환경 파괴의 주범인 영농폐비닐과 농약 빈병 수거 등 활동을 벌인다. 이동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안성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서는 마을환경지도자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깨끗한 안성만들기 사업 추진에 우수한 실적이 있는 3개 읍면동의 마을을 선정해 최우수 마을에는 3천만원, 우수마을 1개소 2천만원, 장려마을 1개소에 1천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본청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최원택 화성시 부시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제86주년 3·1절을 맞아 화성시 향남면 발안장터가 '만세의 거리'로 재현된다. 화성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발안초교에서부터 향남파출소를 경유, 제암초등학교에 이르는 1Km구간에서 '발안장터 횃불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향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유서 깊은 제암 만세운동을 계승하고 지역 기관단체는 물론 1천여명의 시민, 학생이 참여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였던 3.1운동 당시의 만세운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이날 행사는 조상들의 애국충절의 얼과 한을 느낄 수 있는 당시의 3·1절 만세운동 재현 프로그램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 삼창에 이어 횃불점화와 흰색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횃불과 태극기를 흔들면서 만세 물결을 이루게 된다. 아울러 3·1운동 관련 사진전시회 및 발안장터 횃불만세 체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와 백일장을 개최해 충의 고장으로서의 자긍심을 한껏 높일 계획이다. 횃불만세운동을 주관한 양창성 향남면주민자치위원장은 "순국선열들이 내세웠던 3·1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심 함양과 민족정기를 선양하기 위해 이번 재현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광
화성시는 14일 팔탄면 구장리 소재 시 새마을회관에서 박봉현 시장권한대행, 최지용 시의회의장, 김명숙 경기도 새마을부녀회장, 안상교 시 새마을회 회장 등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회관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증축된 시 새마을회관은 기존 2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위에 75평 규모의 3층 다용도실을 7천만원을 들여 준공했다. 증축된 다용도실은 앞으로 새마을회 회원 1천200여명의 교육, 회의실 용도로 사용되게 되며 지역주민과 기업체를 위한 다용도 공익시설로 활용된다. 취임 첫 행사로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박봉현 시장권한대행은 “40여년간 쌓아온 행정의 노하우를 지역발전에 보태겠다”며 “새마을 가족 모든 분들이 풍부한 경험과 열정으로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화성건설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는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을유년 새해 설계에 대한 청사진과 미래 발전계획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2005년 읍·면·동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기회를 마련하고 읍·면·동의 현안사항 등 시민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폭넓게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게 된다. 14일 공도읍과 대덕면을 시작으로 실시하는 연두방문은 하루 2개 지역을 방문, 시정 설명과 대화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연두방문은 각계각층의 대표자 등 총 70여명을 초청, 읍면동 노인회와 사회 취약 계층인 국민기초수급자 가구 등을 방문해 어려움을 듣고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해 새해 시정설명을 한 후 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연두방문 일정은 △15일 원곡·양성면 △16일 미양·서운면 △17일 일죽·죽산면 △18일 안성1·2동 △19일 고삼면 △21일 안성3동, 금광면 △22일 삼죽·보개면 순이다.
안성시보건소(소장 석종화)가 담배를 끊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금연 클리닉 전문사업을 벌이기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관해 실시하는 '담배와의 전쟁' 일환으로 금연클리닉 사업을 펼친다. 시는 보건소 2층에 금연 클리닉실을 설치하고 의사와 상담사를 배치해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상담 및 그에 따른 약물 공급, 금연 체크에 관한 일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금연 클리닉 이용자는 보건소에서 혈압, 체중, 복부 둘레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등에 대한 검사를 우선 받게 된다. 특히 니코틴, 타르와 함께 담배에 들어 있는 유해물질인 일산화탄소가 결합된 적혈구의 비율을 측정하는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을 통해 담배로 자신의 몸이 얼마나 나빠졌는지 확인하게 된다. 금연클리닉 참여를 원하는 흡연자는 2월 한달 동안 안성시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치료비는 물론 금연 껌이나 패치 등 모든 의약품이 무료다. 시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한 경우에는 축하 기념품을 제작해 나눠주고 금연 클리닉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도 조사해 나타난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안성시보건소
화성시가 제2회 지방공기업의 날을 맞아 최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지방공기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상수도부문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과 사업비 3억원을 수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경영학교수와 공인회계사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28개 평가반이 각 분야별로 서면 및 현지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방직영기업 상수도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성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그동안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검침 민간위탁연구 용역과 유수율 제고 등의 책임경영은 물론 상수도 업무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3년 이내 근속전출 억제와 채무관리, 고정, 재고자산관리의 전산화를 통해 경영관리에 철저를 기해 왔다. 특히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에 따른 한국수자원공사 용수 배분량을 계절 및 급수 증가 요인 등을 정확히 산출 분석,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다량수용가 관리와 수도요금 체납액 관리에 철저를 기해 수지균형을 맞추는 사업운영도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관리인이 없는 20세대 미만의 공동 주택에 대한 세대별 검침 및 고지로 민원을 해소하고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그 결과를 반 회보 및 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수돗물 불신을
안성시는 4일 안성시 원곡면 소재 한국표준협회에서 이동희 시장을 비롯 도시건설국 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도시건설국 공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2의 안성맞춤 시대 도시건설국이 열어간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자율적인 사고의 변화를 유도해 새로운 각오로 잘못된 관행과 타성에서 벗어나 스스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열렸다.
3.1운동 전국 3대 항쟁지인 안성 3.1운동 기념관(안성시 원곡면 칠곡리)출입구에 있는 대리석 기둥에 사람이 만세를 부르는 듯한 형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발견된 만세 형상은 현관건물 전체가 똑같은 대리석임에도 불구하고 출입구 지주 기둥인 6장의 대리석에만 나타나고 있어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이나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세 형상을 최초로 발견한 강일구(37·3.1운동기념관 근무)씨는 "3.1운동 기념관 개관부터 이러한 형상이 나타났으나 아주 흐릿했고 지난해 9월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최근 들어서는 아주 선명하게 짙은 색을 띄고 있어 다가오는 3.1절을 앞두고 순국선열들의 넋과 혼이 나타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형상을 두고 석재 전문가들은 대리석 자체에 나타나는 모양은 대개 사각이나 둥근 모양으로 나타날 뿐 사람이 만세를 부르는 듯한 형상으로 나타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나타나는 형상의 색 농도가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볼 때 기념관이 위치한 천덕산은 해발 220m나 되고 겨울철이면 강한 바람이 반대 방향으로 불어와 시공 당시 대리석의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