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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뉴타운·병점역세권개발 본격화

화성시 남양뉴타운과 병점복합타운지구 개발을 위한 도시개발구역지정안이 정부의 심의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화성시는 남양뉴타운지구 및 병점복합타운(병점역세권개발)지구의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위한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지난 1일 원안 의결됨에 따라 이달중 지구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8만평 규모의 남양뉴타운지구는 계획인구 4만780명에 1만4천여세대에 인구 4만여명 수용 계획으로 그동안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와 주민들간 개발방식을 놓고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여왔다.
그러나 토공측이 시와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수용과 환지방식을 혼합한 혼용개발방식을 최초로 도입하기로 결정, 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시와 토공은 이 지역을 오는 2011년까지 녹지공간 24%가 확보되는 친환경 신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양종합고등학교 인근 남양 토성을 복원하고 남양천에 호수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지방도 306호선을 비봉 I.C까지 6차로로 확장하고 봉담에서 신남동까지 동서간 도로를 6차로로 신설할 방침이다.
시는 화성시청사와 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를 비롯한 마도공단 등이 주변에 입지해 있어 남양뉴타운이 행정과 산업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1만5천평 규모의 병점복합타운지구(병점역세권)개발사업도 부지의 76%를 차지하는 농업진흥구역에 대한 협의가 해결되면서 오는 2010년이면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지구에 병점전철역과 연계하는 환승주차장과 공공시설을 순차적으로 입지시켜 한신대를 비롯한 주변 6개 대학의 통학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부출장소와 여성청소년 문화회관도 건립해 행정·문화·유통·의료·상업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도시로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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