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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먹거리촌' 명소화 한다

市, 음식문화 시범거리 조성...3억 들여 전광판 등 시설 개선

안양시는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평촌 귀인동과 신촌동 일대 '먹거리촌' 지역을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지정, 명소화하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좋은식단 음식문화 시범거리 조성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2억원과 시비 3억원을 들여 먹거리촌에 LED 전광판, 대형 안내판 설치, 안내지도 제작배포 등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부터 이 지역 16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대표음식 사진액자 480개와 위생 식자재 용기셋트 1천600개를 보급하고 업소를 소개하는 한·영·일본어판 홍보물 20만개를 제작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지역 음식관련 정보가 실시간 제공되는 LED 전광판과 음식점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대형 안내판을 먹거리촌 진입로와 주변 7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쾌적한 주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소의 담장에 부착되는 안내문도 일률적으로 설치하고 음식문화 시범거리의 시각적 효과를 위한 표시판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돼 이 일대 66개 가로등에 부착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음식문화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마련했다”며 “환경개선사업이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깨끗한 인상을 심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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