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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엑스포 이천도자 '바람'

‘자연의 예지’를 주제로 지난 3월 25일에 개막, 오는 9월 25일까지 열리고 있는 일본 아이치박람회에 이천도자기가 연이어 전시되며 한국도자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있다.
30일 이천시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박람회에 청(물), 적(불), 황(흙), 흑(숯), 백(종이)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영상 등과 함께 색색의 의미와 관련된 문화를 소개하면서 ‘생명의 빛’이라는 테마를 부각시키고 있는 한국관 중 황색관에 흙을 소재로 한 이천도자기가 전시되어 있다.
18×18m인 1모듈(module)의 국가관 기본규격을 벗어나 일본을 포함한 미국, 중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과 함께 5모듈의 규격을 자랑하고 있는 한국관은 일본을 및 기업관을 제외한 전 국가관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금상을 수상, 최우수 국가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관에서는 지난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9명의 이천도자기명장들의 작품 36점이 전시,한류열풍속에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비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청자, 상징적 의미와 여백의 미를 한층 살린 백자, 자유분방하고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분청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자기 걸작품은 대한민국명장인 세창도예 김세용, 한도요 서광수, 항산도예 임항택, 이천시도자기명장인 송월요 김종호, 해강요 유광열, 한청요 김복한, 성전요 임일남, 여천요 이연휴, 묵전요 김태한 선생의 것이다.
이들은 지난 25일 출국, 기획전 개장일인 26일 아이치박람회 한국관에서 ‘도자명장특별전’ 테이프컷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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