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전시 '별에서 온 첫 만남, NEURA'를 다음 달 8일까지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 7층 전시관 'POPUP7@판교'에서 개최한다. 'POPUP7@판교'는 경콘진의 지원을 받은 우수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의 결과물을 도민에게 소개하는 기획 전시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12개 별자리 세계관을 기반으로 탄생한 AI 버추얼 아이돌 '뉴라(NEURA)'를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에 참여한 '프롬레코드(PROM RECORD)'는 이미지 및 영상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캐릭터 IP를 제작하는 테크 기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다. 프롬레코드는 고품질 3D 제작 툴과 AI를 연계해 실제 콘텐츠 수준에 가까운 비주얼을 구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로듀서 이수만이 기획한 중국 걸그룹 'A2O MAY'의 EP(미니앨범) 1집 타이틀곡 캐릭터 AI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프롬레코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한국 설화와 문화적 요소에서 영감을 얻은 스토리 기반 캐릭터 라인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6건의 우수 콘텐츠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과 스토리를 활용한 로컬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참여하는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이를 실제 관광상품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소비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에는 총 26개 콘텐츠가 접수됐으며, 서면평가와 대면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콘텐츠 완성도와 지역성, 사업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콘텐츠는 ▲광명 ‘광명심도(深度): 동굴 깊은 곳에서 지역의 가치를 캐내다’ ▲동두천 ‘동두천자연휴양림 거점 로컬 성과축적·확산형 관광모델 구축’ ▲양주 ‘교외선 아트-플롯(Art-Plot)’ ▲여주 ‘여주 강천섬 느림랜드 조성’ ▲파주 ‘Re:DMZ 금지된 땅에서 피어나는 치유와 상생, 파주 생태 웰니스 대전환’ ▲하남 ‘하나반 프로젝트: 하남 나무고아원 관계형 치유관광’ 등 6건이다. 선정된 콘텐츠는 지역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획과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향후 사업 조정
3.25 (수)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민)서울경기북부건설기계지부 불법 하도급 금지 및 생존권 사수 집회 14:00~16:00 광명 11구역 건설현장 앞 200 광명 통일교 특별기도회 14:00~17:00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50 의왕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전쟁은 당사국을 넘어 세계적 범위에서 개인의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뉴스는 연일 공습 지점과 전쟁의 경과, 첨단 무기의 전과 등을 경쟁하듯 보도한다. 세계 지도 위에서 국가라는 장기 말을 옮기듯 중계되는 전쟁 담론 속에서, 정작 전쟁이 개인의 삶, 특히 사회적 약자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는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국제 정세를 읽는 ‘국가’적 관점도 중요하지만, 그 시선이 놓치기 쉬운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에 더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전쟁이 과연 누구에게 가장 가혹한 무게를 지우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는 의미다. 우선 전선으로 가장 먼저 투입되는 이들이 누구인지 살펴야 한다. 모병제를 시행하는 미국에서 군입대는 종종 애국심만큼이나 절박한 경제적 선택의 결과다. 학비 마련이나 의료 혜택, 혹은 안정적인 생계를 위해 제복을 입은 젊은 장병들의 상당수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속해 있다. 국가의 결단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정작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이들은, 역설적이게도 사회에서 충분한 삶의 기회조차 보장받지 못했던 청년들이다. 이들은 스스로 입대를 선택했을지라도, 막상 전쟁이 터진 뒤 이를 거부할 권리는 없다. 전쟁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탈영이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기에 접어들었다. 정말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오늘날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은퇴’를 끝으로 여기는 삶의 문법에 익숙하다. 오랜 세월 직업과 역할 중심으로 달려온 우리에게 퇴직은 마침표로 느껴지기 쉽다. 그런데 그 마침표 이후의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준비되지 않은 긴 시간은 축복이 아니라 지루한 외로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 점에서 나는 은퇴 후의 ‘버킷리스트’가 단순한 소망을 나열한 유행어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재구성하는 중요한 도구라고 말하고 싶다. 그동안 ‘무엇을 하는 사람’으로 자신을 정의했다면, 이제는 ‘무엇을 할 사람인가’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된다.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 자존감이 흔들리고 무력감이 찾아온다. 버킷리스트는 바로 이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겠다는 적극적 선언이며, 미래를 향한 능동적 설계도다. 버킷리스트의 첫째 기능은 삶의 방향성을 회복시키는 데 있다. 직업 중심의 정체성이 사라진 뒤에도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은 자기 효능감과 삶의 의미를 회복시키며 자신을 다시 삶의 주체로 서게 한다. 여행지 몇 곳을 적는 단순한 목록을 넘어, 배우고 싶었던 악기, 다시 시작하고 싶은 공부,
학교급식 ‘잔식’은 배식하지 않고 남은 음식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음식이 모자라지 않도록 넉넉하게 준비하기 때문에 항상 밥과 국, 반찬 등은 남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 잔식들은 음식물 쓰레기 통으로 들어간다. ‘학교급식지침’에 의해 폐기처리 되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급식 인원이 급격히 변동하면서 잔식이 그대로 버려지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푸드뱅크·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해 나눔을 확산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는 지방정부들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서울·세종·충남 등의 지역에서는 잔식 기부를 지원·장려하는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학교 역시 운영위원회 심의 및 협약 체결을 통해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잔식 기부에 가장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지역 가운데 한곳은 수원특례시다. 시는 학교 측과 협의해 남은 학교급식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 8월 시는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8개 초중고등학교, 광교종합사회복지관·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수원시 학교급식 잔식 기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급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역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관으로, 또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영원한 동반자로 늘 함께할 것입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지역기업의 중요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해온 만큼 미래 100년도 흔들림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모든 직원들이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시석중 경기신보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지역신용보증재단 맏형 격인 경기신보가 출범 30년을 맞았는데 경기신보의 30년은 곧 대한민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역사이자 길이었다고 자신한다. 1996년 국내 최초로 설립돼 규모나 성장 면에서 항상 최선두에서 역사가 되고 표준이 됐다. 지난 30년이 패기로 가득한 다소 서툴렀던 청년기였다면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30년은 어떤 것에도 현혹되지 않는 ‘불혹’과 하늘의 뜻을 아는 ‘지천명’의 시기를 지나 어떠한 험한 비난에도 화냄 없이 평정심과 꿋꿋함을 유지하는 ‘이순’의 시기도 지날 것이다. 그렇게 켜켜이 세월이 쌓여가고 보증 및 대출지원 업무도 성과를 낸다면 양적 성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건실한 금융전문가 역할을 하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도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금융안전망 기관으로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급속한 개발과 변화 속에서 한국도 제조업 중심의 성장 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산업 구조의 빠른 변화를 이끌었다. 정보기술 산업이 새롭게 자리했지만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은 여전히 어려운 상태였다. 은행 대출은 담보와 재무 안정성을 기준으로 이뤄졌고, 부동산이나 자산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금융기관의 문턱은 여전히 높았기 때문이다. 결국 기업과 도민들의 금융 안전망을 위해 담보 없는 기업에 열린 금융의 문이 필요했고, 이는 오늘날의 경기신보가 자리하는 이유가 됐다. ◇ 시작은 미했으나, 어느덧 신용보증 60조원 시대 열어 295억 원으로 시작한 경기신보는 이제 신용보증 6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창립 첫해 경기신보가 지원한 보증지원 기업 수는 277개 업체에 불과했다. 그동안 경기신보는 보증확대를 위해 타 금융기관과 협약을 확대하는 등 도내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매진했다. 출범 당시 보증부 대출을
문화 유산은 오래된 미래다. 선조의 삶의 양식을 고스란히 익혀 현재의 지표로 삼고, 후대에게 새로운 해석과 함께 전달하는 기재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용인은 문화유산의 보고다. 시대·주제별로 다양한 타임캡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용인 문화유산을 시대별로 세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 ① 선사시대 ② 삼국시대 <계속> ◇보정동 고분군 신라시대에 조성된 대규모 고분군이다. 기흥구 보정동의 삼막곡 저수지 근처 소실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가지 능선의 끝, 남사읍에 넓게 펼쳐져 있다. 지난 2002년 벌목한 경사지에서 다수의 봉토분(封土墳)이 발견됐으며, 정밀조사를 거쳐 80여 기가 넘는 고분이 모여 있는 것이 확인됐다. 그 가운데 2기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6세기 후반에 축조된 앞트기식(무덤의 측면에 입구를 만들어 여러 명을 추가로 매장할 수 있도록 만든 무덤) 돌덧널무덤(지하에 구덩이를 파고 돌로 직사각형의 벽을 만들어 시신을 매장한 구덩식 무덤)임이 확인됐으며, 신라 지배층의 무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수지~신갈사이 6차선 도로를 개설하면서 노선이 보정동 고분군 동쪽지역을 관통하게 돼 2004~2006년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