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행정·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폐현수막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1일 시는 지난 4월 박현수 수원시의회 의원(국힘·평동) 의원이 발의한 '수원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제정돼 이달부터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권장하고 내년 7월부터는 본청·구청·동 행정복지센터·시의회 등에서 의무적으로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할 방침이다. 친환경 소재란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거나 바이오기술·탄소 저감 기술 등을 적용해 제작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와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인 환경친화적 소재를 말한다. 시는 지정 게시율과 경쟁률이 높은 상업용 지정 게시대 2개소를 '친환경 현수막 지정 게시대'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11월부터 해당 지정 게시대에는 친환경 현수막만 게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현수만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지정 게시대 운영과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병행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 모집 시가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1일 오후 6시
◇ 통합운영학교 관리 및 운영 도움자료 배포 경기도교육청이 통합운영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1일 도교육청은 '통합운영학교 관리·운영 도움자료'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통합운영학교는 초·중·고등학교를 각각 설치하되, 학교 운영의 시설, 설비, 교원 등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한 학교 유형이다. 경기도에는 20교의 통합운영학교가 있으며, 향후 7교의 신설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효율적 학교 운영을 위해 통합운영학교는 그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통합운영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초·중등 교원 자격 구분 및 학교급별 수업 단위시간(초등학교 40분, 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 차이 고려 등 현행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행 법령 내에서 통합운영학교 운영에 필요한 항목별 세부 기준과 소관부서, 시행 주체를 명시한 '통합운영학교 관리·운영 도움자료'를 제작, 보급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도움자료는 ▲교직원 배치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교자치활동 운영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행·재정 업무 ▲영역별 지원기관 운영 등 통합운영학교의 궁금한 점을 전반적으로 담았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 통합운영학교 전용 소통망(블
시몬스가 개발한 비건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특급호텔 콘래드 서울 전 객실에 도입됐다. 반려동물 친화적 숙소 확대에 따라 프리미엄 펫 가구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1일 시몬스는 자사의 펫 전용 매트리스 N32 쪼꼬미가 콘래드 서울 반려견 동반 객실 전용 비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32 쪼꼬미는 출시 약 3개월 만에 특급호텔에 납품되며 프리미엄 반려동물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펫 세이프티 인증 한국애견협회 비건 인증 비건표준인증원 라돈 토론 안전제품 인증 한국표준협회 등 총 3가지 안전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7단 레이어링 구조와 11센티미터 두께의 매트리스는 관절 보호와 지지력 제공을 동시에 실현해 반려견의 수면 환경 개선에 특화됐다. 매트리스 소재로는 복원력과 탄성이 우수한 FR폼과 CE폼을 사용했으며 크기는 스몰과 미디움 두 종류다. 색상은 베이지 오렌지 블루 3가지로 구성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실내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절제된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실용성과 미관을 모두 고려했다. 함께 출시된 커버 제품 N32 쪼꼬미 슬리브는 방수 기능과 오염 방지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이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은 ‘ESG 리포트 2024’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인권 존중, 공급망 관리, 지배구조 개선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담겼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G 리포트를 발간하고,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따라 작성됐으며, 한국어와 영어 2개 언어로 발간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스코프1·2 기준 50%, 스코프3 기준 2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공급망 전반의 저탄소 전략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실행 중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 이행을 강화하고 있다.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 협력사 대상 인권 실사 확대,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공급망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원자재에 대한 추적 시스템을 도입하고, 책임 있는 광물 조달을 위한 국제
롯데쇼핑이 ESG 경영 전략과 1년간의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가족친화 제도 확대, 이사회 투명성 강화 등 전방위 지속가능경영 실천 내용이 포함됐다. 1일 롯데쇼핑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 걸친 성과와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 환경영향 관리 ▲품질 및 안전 ▲동반성장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등 5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소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식이다. 롯데쇼핑은 올해 외부 전문가 인터뷰도 함께 반영해 ESG 중대 이슈 선정의 객관성을 높였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실행력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롯데쇼핑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1년 대비 2031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6.2% 감축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실제 실행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세븐일레븐이 월 25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토스와 손잡고 결제 시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더블패스’ 멤버십을 단독 출시하며, 자체 멤버십 등급 체계도 전면 개편한다. 1일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간편결제 플랫폼 토스와 협업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패스’ 멤버십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되며, 토스 앱 내 ‘결제’ 탭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더블패스 가입자는 세븐일레븐 오프라인 매장에서 토스 결제로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동시에 토스 포인트 5%가 적립되는 듀얼 혜택을 제공받는다. 유료 멤버십이 주류인 업계 흐름과 달리 무료 멤버십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자체 멤버십 서비스인 ‘세븐 멤버스’도 개편했다. 기존 FAMILY·VIP 2단계 등급 체계에 ‘VVIP’ 등급을 신설하고, 등급 산정 기준을 대폭 완화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VVIP 등급은 최근 3개월 내 10만 원 이상 구매 또는 10일 이상 구매 시 적용되며, 적립률은 0.5%다. VIP는 5만 원 이상 또는 5일 이상 구매 시 0.3% 적립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2차 조사를 위한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1일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 현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5일 또는 6일에 출석할 수 있다는 출석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며 "특검이 일방적으로 결정해 고지한 7월 1일 출석은 불가하다"고 밝힌 만큼 이미 불출석은 예고된 상태였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이번 주 중 하루를 출석일로 재지정해 통보할 방침이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점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며 "특정 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특검은 재지정일에도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체포영장 청구 시 기존에 기각된 체포영장에 적시한 대통령경호처 동원 체포 저지 지시,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혐의에 다른 혐의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1차 특검 조사 때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열린 국무회의 과정 등에 대한 기
지난해 수원시민은 걱정이나 우울 같은 부정 감정이 줄어들고 자연녹지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2024 수원서베이' 결과가 그 근거다. 수원서베이는 시민의 생활상을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시정을 펼치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초지자체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조사분석 연구다. 지난해 기준 시민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본다. ◇시민의 삶을 보다 깊게…'수원서베이' 수원서베이는 현재 시민의 생각과 가치관, 다양한 정책에 대한 만족도와 욕구를 드러내는 '바로미터'다. 시민의 사회적 요구와 인식을 파악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며 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연례 수행하고 있다. 두 번째로 실시한 2024 수원서베이 조사는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305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전년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보다 표본을 1.5배 늘렸다. 인구 동향부터 시민 삶의 질, 시민의 경제 및 사회활동, 시 공간과 환경 이용 실태 및 만족도 등을 포괄적으로 담아냈다. ◇수원시민을 한눈에 파악하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지난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최우선 교육정책으로 '인성교육'과 '학력 향상 교육과정'이 꼽혔다. 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경기교육 목표인 '기본 인성·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과 일치한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임 교육감 취임 3주년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52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학생 8735명, 학부모 3097명, 교직원 3583명(총 1만 54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기교육 정책을 묻는 설문에 경기도민 32%, 교직원 25%, 학생 18%는 '인성교육'을 1순위로 지목했다. 이어 ▲학력 향상 교육과정(19%) ▲디지털 시민교육(9%) 등 순이었다. 학생 역시 경기인성교육(18%)을 1순위로 꼽았고, 이어 ▲자율선택급식(18%) ▲학력 향상 교육과정(9%) 등 순으로 답했다. 교직원도 경기인성교육(25%)을 1순위로 선택했으며, 이어 ▲학력향상 교육과정(22%)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20%) 등 순이었다. 도민과 학생, 교직원은 우선순위 교육정책 1순위로 경기인성교육을 선택한 반면, 학부모는 학력 향상 교육과
롯데백화점이 혼인과 입주 수요가 몰리는 7월을 맞아 전국 점포에서 ‘롯데 웨딩페어’를 열고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맞춤 혜택을 선보인다. 1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전국 점포에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홈 스타일링’을 주제로 진행되며, 혼인과 이사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여름철을 겨냥해 예비 부부와 신혼 고객을 위한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혼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며, 201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2020년 임대차법 개정 이후 전·월세 계약 갱신이 여름철에 집중되면서 입주 수요도 같은 시기에 몰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웨딩페어에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14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웨딩마일리지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금액의 최대 두 배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누적 금액의 최대 7%는 롯데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에이스’, ‘시몬스’, ‘템퍼’를 비롯해 ‘프리츠한센’, ‘루이스폴센’ 등 인기 디자이너 가구 브랜드와 ‘다이슨’, ‘로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