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 박인규 사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을 앞당길 선도사업으로 운복 복합레저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대규모 보상작업이 70%가 넘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도심 재개발의 기폭제가 될 인천대 이전사업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해 말 1실5처3단23팀에서 1실1단18개팀으로 조직을 개편, 신속한 의사결정과 양질의 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전국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흑자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어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경영정보화(MIS), 균형성과관리(BSC)제도를 정착시켜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종도 운북 차이나시티는 상반기 중 보상작업을 완료하고 연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확정한 뒤 오는 2008년까지 이 지역 89만평을 개발 완료할 계획이며, 인천대 이전 및 신캠퍼스 조성사업도 올해 5월중 건축허가 및 착공을 위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구 도화동일대 30만여평의 1단계택지조성사업, 용유·무의 관광단지 1·2단계사업, 서구 연희동 일대 국민임대아파트 등 구도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영종도 운서·운남 일대 57만평에 대한 보상작업 착수, 서구 오류동일대 45만평의 검단공업지역개발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인규 사장은 이같은 추진사업을 밝히면서 "경제자유구역 3개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인천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발전가능성이 높으며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외자를 포함한 투자자본을 인천으로 유치하고 개발 및 투자수요가 경제자유구역으로 모아지도록 선도사업 수행기관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10년후 인천은 경제와 문화, 교육, 의료, 환경 분야 등에서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렇게 되기까지 인천을 주도적으로 견인하는데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주역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