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22.3℃
  • 맑음서울 15.7℃
  • 맑음대전 13.7℃
  • 맑음대구 17.4℃
  • 맑음울산 14.6℃
  • 맑음광주 15.3℃
  • 맑음부산 17.1℃
  • 맑음고창 10.5℃
  • 맑음제주 15.7℃
  • 맑음강화 10.9℃
  • 맑음보은 11.8℃
  • 맑음금산 10.7℃
  • 맑음강진군 11.1℃
  • 맑음경주시 13.6℃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에너지절약 생활화에 최선"

 

에너지관리공단 오중구 경기지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에너지의 97%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서 에너지절약은 언제나 중요한 화두였다. 그러나 고유가 장기화와 기후변화협약 발효로 인해 그 중요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제 정부와 사회 각계각층 그리고 국민모두가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이 우리경제 발전의 초석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한시도 에너지절약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지사장으로 부임하면서 포부가 있다면
▲ 도민들이 고유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에너지절약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또한, 모든 지사 업무에 걸쳐 경영혁신을 통한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에 대해서
▲ 우리나라는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의 97%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며 원유는 100%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원유 전량을 수입해야 하는 만큼 고유가나 저유가 관계없이 상시 에너지절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에너지절약은 가깝게는 현재 당면한 고유가를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면서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협약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기업들에 또 다른 부담이 되고 있는데
▲ 작년 1월 37.97달러였던 배럴당 가격이 20달러나 올라 내수침체, 환율하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철강, 석유화학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산업체 스스로 부가가치를 제고시키는 에너지효율 향상 노력이 필요하며, 수송부문의 석유소비절약도 중요하다.
- 지역에너지센터로서의 경기지사의 역할과 성과는
▲ 경기도지사는 지역특성을 살린 특성사업을 전개하여 지역에너지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NGO, 유관기관, 지자체 등 에너지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에너지협의회를 운영, 에너지절약 사업에 대한 직?간접적인 참여로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도제고 및 협력 체계을 구축하였으며, 경기도와 함께 에너지절약 실천 모범아파트를 선정하여 도내 전 공동주택에 우수사례를 보급?전파함으로써 공동주택의 절약방법을 제안한바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를 전개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에너지절약 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부문 에너지절약사업으로 산업체 잉여폐열 회수사업을 전개하여 산업체 잉여폐열 회수를 통한 이익 창출로 경기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경기도내 교육기관의 급식시설 에너지설비현황 및 이용실태를 파악, 응축수를 전량 폐기하고 있음을 확인, 시범적으로 응축수 회수설비를 설치하고 여기에서 나온 효과를 각 급 학교에 전파하여 에너지절감을 통한 학교 운영비 감소와 에너지절감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로 기후변화협약에 기여 하는 기대효과를 얻기도 하였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