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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체질강화와 안정경영에 역점"

 

9일 손학규 경기도지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수원을 방문한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중앙회는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혁신문화 기반 강화’를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먼저 중소기업지원 부문에 있어서 체질강화 및 안정경영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협동조합 지원 부문에 대해서는 "기협법이 개정될 경우 협동조합 체계의 대전환이 예상되므로 협동조합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운영체제를 정비해 나가겠다"며 "단체수의계약 폐지에 따라 협동조합의 기능 위축이 우려되므로 공동사업 개발 및 운영부진 협동조합의 기능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적 정보화 사업개발, 협동조합의 e-Biz인프라 구축 등 정보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지난해 기협중앙회가 추진한 사업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이 경인지역 방송 사업자 공모전 참여라고 할 수 있다. 오는 24일 최종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근간임에도 IMF 이후 중소기업 부문은 활력이 떨어져 있고, 중소기업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도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따라서 방송을 통해 중소기업 권익신장 및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건전한 자본참여로 소유와 경영을 투명하게 분리하여 민영방송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그동안 중소기업계의 오랜 여망이었다.
또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39.3%가 소재하고, 부가가치의 38.4%를 창출하는 경인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함께 방송산업에 진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경인지역 지상파방송 사업권을 확보를 위해 5개 컨소기엄이 경쟁하고 있는데 각 컨소시엄마다 좋은 지역기업이 많이 참여하고 있어 어느 컨소시엄이 유력하고, 어느 컨소시엄은 불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 우즈베키스탄 유전개발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석유개발사업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임을 감안하여 한국석유공사와 동반 참여키로 우즈벡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석유공사를 한국측 사업주체로 하여 국제컨소시엄에 참여하되, 중앙회와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구체적인 지분 비율은 추후 상호 협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날로 치열해지는 국가간 에너지 확보 경쟁에 중앙회는 민간단체 차원의 해외개발 교두보를 마련하여 정부의 석유 자주개발율 목표(2005년 3.8%→2008년 10.0%) 달성에 기여하는 한편 대기업만이 독점해 왔던 유전개발 등 대형프로젝트에 중소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중소기업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마련과 인식 제고의 계기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 정부가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개성공단 사업에 굳이 기협중앙회가 나서려는 이유는
▲중국 등 해외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제조업계에서는 개성공단 조성기간 단축, 중소기업의 조기입주 추진 등을 요구하고 있어, 2단계 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 '정부간접지원?민간주도' 방식으로 추진체계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중소기업 대변기관인 중앙회가 주축이 되어 입주업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주희망기업이 스스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토지공사의 토지조성 후 분양 방식으로 인한 입주업체 선정지연 방지 및 입주 비용 분산납부 등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희망 기업의 미래예측 경영과 입주비용 절감정책이 필요하다.
개성공단 2단계 개발사업은 노동력?용수 확보, 거주민 이주문제 등의 여건에서 1단계 개발사업보다 더 많은 노력과 재원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경제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마지막 활로인 개성공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서로 협력할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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