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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세…장중 590선 붕괴

미.이라크 전쟁 임박설에 사상 초유의 인터넷대란이 겹치면서 주가가 장중 590선 아래로 떨어졌다.
27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오후 1시 1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21.22 포인트 하락한 588.2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 600선이 무너진 것은 작년 10월초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사상 최저치인 작년 10월11일의 43.08을 밑도는 42.91을 기록했으나 낙폭을 다소 줄여 지난 주말보다 1.29포인트 떨어진 42.97을 기록하고 있다.
증시 관계자들은 미국이 우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 대한 공격강행 의사를 밝히는 등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다 웜바이러스에 의한 사상 초유의 인터넷 대란이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4%이상 떨어지면서 30만원이 무너진 상태이고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젠, 안철수연구소 등 보안관련주 등은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소시장에서 주가 상승종목은 72개로 하락종목 653개를 크게 밑돌고 있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이라크 문제로 인한 미국 시장의 급락이 주가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작년 10월 저점인 580선을 1차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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