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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관악사지' 경기도 문화재 지정

 

과천 향토문화재인 '과천 관악사지'와 '과천 관악산 육봉일명사지'가 경기도 문화재로 새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도청상황실에서 경기도문화위원회를 열고 '과천 관악사지'를 경기도 기념물 190호로, '과천 관악산 육봉일명사지'를 경기도 기념물 191호로 각각 지정했다.
이로써 관내 도 문화재는 기존 온온사 등 8개에서 10개로 늘어났고 국사편찬위원회내에 소장돼 있는 '조선방역지도'를 포함, 모두 11개의 유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과천시 중앙동 산12-1 연주암에 위치한 과천 관악사지는 지난 99년 단국대학교의 발굴조사 결과 밝혀진 문화재로 남북 10m, 동서 70m에 걸쳐 건물지 10개소가 발견된 거대 산지가람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로 보아 15세기에 창건돼 19세기까지 존립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왕실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던 사찰로 추정되고 있다.
중앙동 산11의 과천 관악산 육봉일명사지 역시 같은 해 발굴된 것으로 신라말에서 고구려 초기에 창건돼 17세기말까지 이어온 사찰이다.
특히 이곳에서 출토된 연화대좌 등의 유물은 예술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고 관악산과 삼성산 일원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평가되고 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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