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학생들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학생복지봉사대가 출범해했다.
20일 고양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시스템 지원을 위해 ‘고양교육청 학생복지 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경석 고양교육장, 안기동 치과의사협회장, 심욱섭 의사협의회장, 박기배 약사협의회장 등 13명을 복지봉사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봉사대 위원들은 앞으로 빈부격차로 인해 불우한 환경에 처한 학생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고양교육청은 최근 학교별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난치병 학생(초등 24명, 중등 11명), 만성질환 학생들을 우선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및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고양교육청 관계자 “이들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