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동백지구 '토공·업체 공동책임 협약서 내라'

용인시는 교통대책 미비로 사업승인을 무더기로 반려한 동백지구 아파트사업과 관련, 도로완공이 늦어져 아파트 공사가 중단되고 입주가 지연될 경우 공동으로 책임질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토지공사와 시공업체에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 공문은 사업승인의 전제조건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토공과 업체가 공동책임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해 제출한다면 사업승인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토공과 업체가 시의 요구대로 협약서를 제출할 경우 관계부서 회의와 건축심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4월께 사업승인이 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토공 용인사업단 관계자는 "행정기관으로부터 협약서 제출을 요구받은 것도 처음이고 도로 완공이 계획보다 늦어지는 일이 다반사여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더 이상 아파트 공사를 미룰 수 없는 만큼 시공업체와 협의해 빠른 시일 안에 협약서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한라건설 등 10개 건설업체가 신청한 동백지구 8천500여가구의 아파트 사업승인에 대해 공사차량 도로 미확보 등 교통난을 이유로 모두 반려했다.
용인/이무현 기자lmh@kgnews.co.kr








COVER STORY